<꼬집는 카메라>비 피할 공간마저 허락되지 않는
지난 7월 15일 새벽, 서울역과 쇼핑센터 사이 길에서 비를 피해 밤을 보내려던 거리 홈리스 50여 명이 경비용역(사진 속 제복 입은 이)들에 의해 쫒겨났다. 끊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 장마 속, 거리마져 허락되지 않는다면 이들이 갈 곳은 도대체 어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