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과 일정

Schedule

홈리스행동의 소식과 행사일정을 알려드립니다.

1. 정론보도를 위해 수고하시는 귀 언론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200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일 년 중 밤이 제일 길다는 동짓날을 기해 열리는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Homeless Memorial Day)가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이하면서 “홈리스 추모제”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이번 “홈리스 추모제”에서는 생을 마감한 홈리스를 추모하는 것과 더불어 ‘형벌화, 명의도용, 의료, 급식, 주거’ 다섯 가지 부문의 기조와 요구를 통해 홈리스의 현실과 문제들을 알려내고, 권리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자 합니다.

 

3. 올 해는 “홈리스 추모제” 이전에 홈리스와 관련된 각종 현안과 주제들을 제기하는 일련의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인데, 그 일환으로 12월 16일(월) 오전 11시 30분에는 서울시 중구청 앞에서 홈리스를 대하는 중구청의 문제를 드러내기 위한 중구청 규탄집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중구는 서울에서 두 번째로 많은 거리홈리스가 있기 때문에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책임이 있는 지자체라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2013년 11월부터 서울역 인도육교가 폐쇄되면서 그곳에서 노숙생활을 이어가던 거리 홈리스들이 거처를 잃어버렸음에도 중구청에서는 아무런 후속대책이나 이주대책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인도육교가 폐쇄되기 전에 철도공사 측에서는 인도육교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중구청에 인도육교를 인수하여 운영할 것을 요청했지만, 그것도 거부하였습니다. 대신 중구청에서는 인도육교에서 거주하는 홈리스의 생활 집기를 철거하여, 강제적이고 부정적인 방식으로 노숙생활을 청산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또한 ‘노숙’을 위기 사유로 한 긴급복지지원제도가 있음에도 2012년 3월부터 현재까지 지원한 것은 단 1건에 불과합니다. 빈곤한 홈리스 상태에 있는 사람에게 있는 지원도 하지 않는 중구청의 행정실태는 분명한 직무유기에 해당할 것입니다.

 

4.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의 농성장과 노점상인들의 생계수단인 노점을 빼앗고 대신 그 자리에 화분을 가져다 놓았던 중구청은 역시나 거리홈리스에 대해서도 복지지원은 손 놓고 있으면서 강제퇴거는 신속하게 진행한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박정희 기념공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300억원의 예산을 투여하겠다는 강한 모습에서 이중적인 중구청의 실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빈곤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지자체로서의 역할을 망각한 명백한 차별행정입니다. 중구청이 향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홈리스 복지지원과 인도육교 철거  이후의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촉구하는 활동을 전개하며, 빈곤한 홈리스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그 속에서 죽어가는 홈리스들의 현실이 바뀌기를 학수고대해봅니다.

 

5. 집회 세부 내용은 첨부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취재요청서1216.hwp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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