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대상자의 85%는 현재 거처를 쪽방이라 판단하고 있다. 방이 좁고 시설도 전부 다 같이 사용한다는 이유에서다. 영등포 사각지대 쪽방 주민 주재긍씨는 “나는 매우 좁고 환경이 열악한 고시원에 사는 데, 쪽방 주민이 아니라 지원도 못 받는다”고 했다. 차재설씨는 “같은 환경에 살지만 쪽방 주민으로 등록된 이들이 부러울 때가 있다”며 “쪽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홈리스주거팀은 “사각지대 쪽방 주민들은 서비스를 못 받는다는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서울시는 쪽방 주민에 대한 기준을 바꾸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서울시 설명을 들어보면, 쪽방 주민 기준은 지난 2014년 조사 결과에 따라 지정해왔다. 그러나 쪽방 주민에 대한 지원대책이 생겨날수록 이를 악용하는 이들도 늘었다고 한다. 방을 의도적으로 쪼개는 식의 ‘불법 개보수’가 늘면서 지원사업이 오히려 쪽방을 양산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에 서울시는 그간 쪽방 주민을 늘리지 않는 쪽으로 사업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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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5657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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