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영등포역서 노숙인 플루ㆍ결핵 검진
| 기사입력 2009-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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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서울시는 겨울을 앞두고 서울역과 영등포역 광장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 및 결핵 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역에서는 2~3일, 영등포역 광장에서는 5~6일 오후 5시부터 8시(3일과 6일은 9시까지)까지 진행된다.
시는 검진 결과 결핵 양성반응자에게는 병원 입원치료와 투약 및 쪽방 지원, 특별식 제공 등을 전액 무료로 해줄 계획이다.
노숙인들은 체온 측정과 기침과 인후통 여부 등의 확인을 통해 신종플루 예방 검진도 받게 된다.
시는 지난 9월 노숙인 767명을 대상으로 1차 신종플루 예방 검진을 한 결과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gats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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