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숙인 지도 단속 실시
2008년 03월 29일 (토) 10:51:17 박소정 기자 skypark9@mediajeju.com
제주시는 노숙인 및 노숙 우려자들이 날씨가 풀리면서 제주시 관내 탑동이나 공원 등지에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격적인 지도단속활동을 펼친다.
제주시에 따르면 탑동, 산지천, 용담 레포츠 공원 등에 노숙인 2명과 노숙 우려자 20여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노숙인, 노숙우려자가 발생되는 주원인은 육지부에서 일일노동자 맟 사업실패 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노숙으로 전락하는 경우, 알콜중독 및 정신장애 등으로 인해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
제주시는 4월부터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노숙인 관리 전담시설인 희망나눔센터와 합동으로 취약지역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노숙우려자가 노숙인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급자 책정보호가 필요한 자는 수급자로 책정보호하고 노숙인들을 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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