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뉴스

Homeless NEWS

홈리스뉴스 소식지 입니다.
조회 수 : 3133
2012.09.24 (22:45:10)

<어깨걸기> 어깨걸기는 홈리스행동과 뜻을 함께하는 연대 단위의 소식과 홈리스행동의 연대 활동을 소개하는 꼭지입니다.

 

 

해외 단체들의 연대 메시지

 

 

 

 

서울역 노숙인 강제퇴거방침 실시 1년을 맞아, 해외의 홈리스․반(反)빈곤 운동단체들이 퇴거조치 철회를 요구하는 연대 메시지를 보내 왔습니다. 이 편지들은 각국의 한국 대사관과 철도공사, 보건복지부, 국토해양부 등에 발송되기도 하였습니다. 편지의 내용들을 짤막하게나마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FOUR REGIONS SLUM NETWORK(태국의 도시빈민․홈리스운동단체)
본 단체는 2011년 8월 22일 방콕 한국 대사관 앞에서 코레일의 노숙인 퇴거 조치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바 있습니다.
사실상 홈리스 추방은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합니다. 또한 홈리스를 테러위협으로 삼는 것은 그들을 추방하기 위한 핑계이며 편견과 낙인을 조장할 뿐이며 홈리스들의 탈 노숙을 더 어렵게 만들 뿐입니다. 공기업인 코레일은 문제 해결을 위하여 건설적인 해결책을 강구하여야 합니다.

 

LOCOA(아시아 도시빈민단체들의 연합조직)Untitled-5.jpg
이런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지 마시고 코레일은 철도 공기업으로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여야 합니다. 특정 짓자면 빈곤과 공공주택 부족의 문제, 홈리스 지원 부족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진정으로 고민하지 않는 한 노숙인 서울역 추방 조치는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 입니다.

 

NFUP(인도의 도시빈민 전국 포럼)
서울역은 역사적으로 빈민과 홈리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주었던 장소라고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1997년 한국에서 있었던 경제위기 후, 서울역은 홈리스들에게 피난처로서의 장소이자 그들이 보호를 받을 수 있고 지원을 얻을 수 있던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코레일은 홈리스들을 서울역으로부터 접근하지 못하도록 테러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서울역에서 홈리스를 없애기 위한 명백한 차별입니다. 

 

이 외에도 말레이시아의 ‘Food Not Bombs-KL’의 레이나 루센코 활동가와 같은 개인의 항의서한도 접수되었습니다. 물론 한 장의 편지가 철도공사와 정부를 압박하는 힘은 극히 미미할  것입니다. 그러나 서울역 퇴거조치의 문제점을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는 것, 우리의 요구와 싸움이 결코 허황된 것이 아님을 일깨운 값진 선물이었습니다.

 

<홈리스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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