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행동에서 발표한 성명과 논평입니다.

* 보도자료 전문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bit.ly/2YpKHpQ


공정한 보도를 위해 수고가 많으십니다.


  1. 저희는 홈리스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의 연대체입니다. 작년 <2019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에 함께 참여한 바 있으며, 서울시의 ‘2020년 노숙인 공공일자리 하반기 개편안’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자 이렇게 다시 모였습니다.


  1. 지난 5월 26일, 서울시는 ‘2020년 노숙인 공공일자리 하반기 개편(안) 안내’(이하 개편안) 제하의 비공개 문서를 통해, 서울시의 노숙인 공공일자리 보조금 지원을 축소 배정한다는 계획을 각 노숙인 시설로 송부한 바 있습니다. 개편안은 서울시 노숙인 반일제 근로의 △근로시간 축소(일5시간→일4시간, 월 15~19일→14~18일), △평균임금 감액(월 64~81만원→월48~62만원), △주휴수당 미지급(노숙인 생활시설 근로 시), △월차수당의 유급휴가 전환(유급휴가 강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이대로 개편안이 단행될 경우 노숙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노동조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이에 저희 8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6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개편안 전면철회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후 서울시의회(보건복지위원회)는 복지정책실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노숙인 공공일자리 예산을 2억 8천만원 증액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노숙인 공공일자리 예산이 전년 대비 9억 1천만원 감액된데다, 코로나19 여파로 민간일자리 연계가 경색된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증액으로 개편안의 전면 철회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실제 이번주 후반기부터 노숙인 시설들은 개안안 대로 3분기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할 일정에 있습니다. 


  1. 이에 본 단체들은 오늘(6월 24일)부터 “서울시 ‘홈리스 쪼개기 고용’ 철회를 위한 일주일간의 릴레이 항의 행동’을 개시하고자 합니다. 항의 행동은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기간 동안 △서울시장공관 등지에서의 1인시위(24~26일, 29일), △현장에 찾아가 당사자의 요구를 모으는 ‘할 말 있수다’(24~28일), △기자간담회(29일), △추경증액분 감액 저지를 위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앞 피케팅 등의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입니다. 귀 언론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39 보도자료 _ 홈리스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보장 촉구 긴급 기자회견
홈리스행동
321 2020-05-11
Selected 보도자료_서울시 ‘홈리스 쪼개기 고용’ 철회를 위한 일주일간의 릴레이 항의 행동 개시_200624
홈리스행동
314 2020-06-24
137 [성명] 국토부는 주거취약계층 보증금 등 지원사업 중단 즉시 철회하라! [7]
홈리스행동
281 2021-08-12
136 논평>정부는 유엔사회권 심의 결과를 반영하여 홈리스 문제해결을 위해 장기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파일
홈리스행동
265 2017-10-13
135 [공동성명] 정부와 부산시는 코로나19로부터 홈리스를 보호할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
홈리스행동
259 2021-12-31
134 [논평] 서울시는 국가인권위원회의 "2021년 서울시 노숙인 복지시설 방문조사에 따른 인권 개선 권고”를 속히 이행하라 파일
홈리스행동
245 2021-05-27
133 [성명] 「서울역 쪽방촌 정비방안」 발표를 환영하며, 쪽방 주민의 포괄적 주거권 보장을 요구한다_2021홈리스주거팀
홈리스행동
244 2021-02-05
132 [논평]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의 ‘서울시 2020년 하반기 노숙인 공공일자리 개편’에 대한 권고를 즉시 이행하라
홈리스행동
242 2020-06-28
131 [보도자료] 용산역 텐트촌 철거대상 주민들의 주거대책 촉구 긴급 기자회견 (2022. 4. 12.)
홈리스행동
242 2022-04-14
130 논평> 서울시 거리노숙인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성과 발표 : ‘한계’를 ‘성과’로 해석하는 서울시의 편의 행정 [3]
홈리스행동
240 2020-09-09
129 [보도자료] 코로나19 감염 홈리스에 대한 이송 및 치료대책 촉구 긴급기자회견 파일
홈리스행동
235 2021-11-30
128 [연대성명] 활동가가 아니라 장애인혐오적 제도와 관행을 체포하라! 파일
홈리스행동
232 2023-07-14
127 보도자료 _ 동자동&양동 쪽방 공공주도 순환형 개발방식 요구 서명 제출 기자회견
홈리스행동
232 2020-03-22
126 [성명] 서울역 노숙인 실내급식장 `따스한채움터` 운영 임시 중단 규탄! [1]
홈리스행동
227 2022-04-08
125 [보도자료] 4.14.10시, 동자동 쪽방주민 주거권 보장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 촉구 기자회견
홈리스행동
204 2021-04-14
124 [공동성명] 함께 살아야 하는 세상, 함께 준비하는 우리의 미래에는 이주노동자가 웃으며 행복한 세상도 당연히 존재해야 한다. 파일
홈리스행동
198 2024-01-19
123 [연대성명]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부양의무자기준 폐지의 필요성에 대한 확인과 약속을 환영하며, 모든 대선 후보들에게 부양의무자기준 완전폐지의 구체적인 이행 계획 발표를 요구한다!
홈리스행동
197 2022-03-04
122 [논평] 교묘한 해명으로 ‘홈리스 급식공백’의 책임을 덮으려 하는 서울시를 규탄한다
홈리스행동
195 2020-12-17
121 [성명] 서울시는 ‘모든’ 거리홈리스가 재난지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재수립하라 파일
홈리스행동
194 2020-07-27
120 [공동성명] 모두를 위한 ‘탈시설로드맵’ 제대로 시작하라!
홈리스행동
194 2021-08-09
Tag List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