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11-10-16 10:35
사건·사고차량 4대에 연이어 노숙인 핏자국…무슨 일이?
추위를 피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들어간 노숙인이 차량 여러대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9시40분쯤 서울 송파구 ㅅ아파트 경비원 ㄱ씨가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노숙인 박모씨(55)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CCTV를 분석한 경찰은 박씨가 이날 오후 8시쯤 1층 지하주차장 입구를 지나 폭이 좁고 어두운 통로를 걸어 지하주차장으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곧이어 오후 8시34분 김모씨(28)가 운전하는 차량이 이 통로를 통해 지하주차장에 들어갔고 박씨의 시신이 발견되기까지 세 대의 차량이 추가로 지하로 내려갔다. 이 네 대의 차량 모두에서 박씨의 혈흔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더 수사해봐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추위를 피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다 통로에 머물던 박씨가 김씨의 차량에 치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세 대의 차량은 각각 박씨의 시신 위로 지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 4명을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박씨 부검을 의뢰하고 차량 4대에 대한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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