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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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행동의 소식과 행사일정을 알려드립니다.

'2006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


Homeless Memorial Day  공동 주최를 제안합니다.


 


*제안서 첨부합니다.


 



’2006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 공동기획단


(금융채무의사회적책임을위한연석회의, 노숙당사자모임, 노숙인복지와인권을실천하는사람들, 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 민중복지연대, 빈곤사회연대, 서울역진료소학생모임, 영등포역공공성확보를위한공동대책위원회,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주거권기획팀)





















수    신


제 노숙빈곤사회단체


발    신


 2006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 공동기획단


담    당


 이동현(노실사 상임활동가 / 02-2634-4331, 010-8495-0283)


제    목


 ’2006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 공동주최 제안서


날    짜


 2006. 12. 11, 총 9 매














’2006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


Homeless Memorial Day 공동 주최를 제안합니다.








 200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일 년 중 밤이 제일 길다는 동짓날을 기해 열리는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Homeless Memorial Day)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합니다. 추모제는 오랜 빈곤화의 과정에서 종국에는 노숙인으로 한 생을 마감한 노숙인을 추모하고 넋을 위로하는 장입니다. 또한, 이미 우리사회의 실체로 존재하고 있으며 시대의 빈민인 노숙인의 문제를 알리고, 노숙인의 인간다운 삶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운동을 결의하는 장이기도 합니다.





 매년 평균 400명에 가까운 노숙인이 거리와 병상에서 사망하고 있으며, 노숙인의 사망문제는 그들의 무권리 상태와 열악한 생활 실태를 반증하는 것입니다. 폐렴으로 쓰러져 있는 노숙인의 인신을 구속하여 벌금 140만 원을 추징하려는 과정에서 사망에 이르게 한 경찰의 파렴치한 행정, 노숙 탈출의 발판과 노숙 전락의 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는 쪽방을 녹지조성을 이유로 철거한 영등포 구청의 폭력 행정, 상업 자본에 잠식당해 기본적 안전 관리 기능마저 실종된 영등포역이 초래한 방화셔터 오작동 압사사건, 행정 감시의 사각 속에 입소 노숙인의 인신을 매매하고, 국기법 수급액을 갈취한 양평 미신고시설 사건 등 올 해 만도 노숙인을 둘러 싼 수많은 사건들이 발생하였습니다.



 노숙인의 죽음은 일상적이고 생의 매 순간에 걸쳐 일어난다는 점에서 우리의 추모제는 고인의 명복을 빌고, 남은 자들의 정화를 다짐하는 의식으로만 머물 수 없습니다. 다시는 거리의 찬 바닥과 행려병상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임종을 맞지 않도록, 중증 만성질환에 생명이 점령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숙인들의 삶의 조건을 개선해나가는 활동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노숙인 복지와 인권 운동에 함께 한 노숙인복지와인권을실천하는사람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11개 단체는 노숙인 추모제 공동기획단을 구성하였고, 귀 단체에게 ‘2006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 공동 주최’를 제안 드립니다. 극단적 빈곤의 끝자락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노숙인들을 위로하고, 노숙인의 인간다운 권리를 회복하기 위한 염원의 자리에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붙임, 계획서(초안)을 참고하십시오.











................................................................... 아 래 ...................................................................





















※ 제안을 수락하는 단체는 위 내용을 12월 15일(금)까지 nosilsa@empal.com / 02-2634-4331(팩스겸용)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공동주최 단체는 분담금(30,000원 이상) 납부 의무가 있습니다. 분담금은 <계좌번호 : 하나은행 389-910001-18304 / 예금주 : (사)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붙임1. 계획안





’2006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 계획안





1. 개최


 1)주관 : 2006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 기획단(금융채무의사회적책임을위한연석회의, 노숙당사자모임, 노숙인복지와인권을실천하는사람들, 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 민중복지연대, 빈곤사회연대, 서울역진료소학생모임, 영등포역공공성확보를위한공동대책위원회,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주거권기획팀)


 2)주최 : 제안 수락 단체 연명





2. 내용


 1)기조


  ․ 빈곤화의 과정에서 종국에는 노숙인으로 생을 마감한 이들을 노숙 동료들과 함께 추모하는 장이 되도록 한다.


  ․ 2006년 한 해 동안의 노숙인 복지와 인권 관련 활동을 공유 ․ 선전하고, 노숙인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필요한 권리 실현을 결의하는 장으로 삼는다.


  ․ 노숙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담고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형식과 내용으로 진행한다.





 2)주제 : 6대 요구


․ 하나,  철도공사는 공공역사 중심 사회취약계층 대책을 수립하라!


   - 상업적 수단으로 전락한 공공역사를 규탄하며, 철도 공사는 공공의 안전과 편의 등 공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을 요구한다!


   - 철도공사는 공공역사를 이용하는 다양한 계층의 위기에 개입할 수 있는 ‘(가칭)SOS위기개입센터’를 설치, 운영하라! 





․ 하나, 노숙인 금융피해 문제 해결


   - 정부는 소액채무 탕감, 개인파산 지원 등 노숙인 금융채무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


   - 경찰은 노숙인의 명의를 도용하는 범죄 집단을 색출하고, 피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행정 대책을 마련하라!





․ 하나, 안정적인 노숙인의 노동권을 보장하라!


   - 서울시는 획일적인 노동을 강요하지 말고, 개인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일자리를 제공하라!


   - 서울시는 이명박 전 시장이 약속한 임대주택 제공 등, 일자리와 연계된 주거대책을 마련하라!


   - 서울시는 참여자가 차별받지 않고 노동관계법에 명시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일관된 업무지침을 마련하라!





․ 하나,  노숙인에 대한 위기개입기능 강화하고 재활 인프라를 구축하라!


   - 24시간 밀착형 거리아웃리치체계를 마련하라!


   - 주요 질환자를 위한 전문치료재활시설을 마련하라!





․ 하나, 노숙인의 거주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정책 마련하라!


   - 노숙인 등 긴급주거 소요층에게 임대주택을 우선하여 배분하라!


   - 건교부는 단신계층 매입임대주택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배정하라!


   - 서울시는 다가구매입임대주택 제공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





․ 하나, 노숙인의 건강권을 보장하라!


   - 세부 요구안 작성 중








3. 진행


 1)일시 : 12월 22일(동지) / 1시.


 2)장소 : 영등포역과 국회


 3)진행(순서) :


  ① 선전과 참여의 장(오후 1시 ~ 3시 : 영등포역 광장과 일대)


- 6대 요구와 노숙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선전의 장. 노숙 당사자․시민들이 함께 공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 걸게 그림그리기, 사진전, 쪽방체험, 박스집짓기, 집피켓 만들기 등 진행.





  ② 결의대회와 행진(오후 3시 ~ 6시 : 영등포역과 국회)


- 6대 요구를 드러내고 요구를 쟁취하기 위한 운동을 결의하는 장. 결의 대회 후 국회까지 행진. 국회에서 퍼포먼스, 요구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진행.





  ③ 추모제(오후 6시 ~8시)


- 거리에서 사망한 노숙 동료들을 추모하고 넋을 위로하는 장. 추모의 행사와 공연, 촛불 행진 등.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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