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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8 (17:57:56)
"노숙인에게 서울역은 여전히 집"
'쫓겨난 사람들의 초대 - 서울역 집들이 문화제' 열려
"가난한 것을 죄악시하는 것은 빈곤의 형별화 "
2012.05.04 12:22 입력 | 2012.05.04 17:03 수정

▲'쫓겨난 사람들의 초대 - 서울역 집들이 문화제'가 3일 늦은 7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렸다.

 

서울역을 주소로 전입신고서를 제출했다 거부당한 서울역 노숙인들이 3일 저녁 7시 서울역에서 '쫓겨난 사람들의 초대 - 서울역 집들이 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문화제를 주최한 서울역 노숙인 강제퇴거방침 철회 공동대책위원회(아래 서울역공대위)는 "지난 4월 25일 두 명의 서울역 노숙인은 동 주민센터에 서울역을 주소로 전입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으나, 담당 주민센터는 2일 건물주 동의와 취사시설·도구가 없으므로 전입신고를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했다"라고 전했다.

 

서울역공대위는 "주민등록법은 철도안전법과 같이 서울역 노숙인의 존재를 부정했으나 제도가 부정해도 서울역에서 노숙인은 살아가고 있으며, 서울역을 벗어나고자 하나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한 노숙인들에게 서울역은 여전히 집"이라면서 "서울역 노숙인 퇴거조치는 사회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서울역 인근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존재하지 않는 사람으로 치부하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지난 4월 25일 서울역을 주소로 전입신고서를 제출했다가 거부당한 김 아무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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