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제 노동, 사회단체들의 연대체가 개최한 "개발국가, 재벌독식을 넘어 돌봄사회, 노동존중 평등사회로"라는 대선후보초청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맨 처음, 문재인, 심상정 후보가 참여해서 10여분 간씩 노동, 복지와 관련한 공약을 발표하였는데, 문재인 예비후보는 지금껏 입장을 내놓지 않던 부양의무자기준에 대해 폐지하겠다고 이 자리에서 첫 공식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당초부터 폐지 공약이 있었던 터였고요.
노동,사회계의 요구를 참여연대, 민주노총에서 발제를 하였고, 그에 대해 각 (예비)후보 선본의 정책담당자들이 나와 의견토론을 하였습니다.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안철수, 심상정 측 정책담당자들이 나왔습니다.
홈리스행동은 야학 학생분들을 중심으로 7분이 참여했습니다. 중간에 일하러 가셔야 하는 등 소감을 듣지는 못했는데 나름 각자의 투표 방침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시는 것 같은 눈치였습니다.
이 토론회의 자료집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다운은 안 되는 것 같아요).
https://issuu.com/pspd/docs/sw20170322_________________________/10?ff=true&e=2952507/46107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