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Press

홈리스 관련 언론보도 내용입니다.
조회 수 : 1343
2003.03.29 (16:09:43)
전홍규입니다.
지난 번 소개해 드렸던 전국 홈리스 조사의 결과가 공표된 것 같습니다.
각 신문에 소개되어 있는 개괄적인 내용을 먼저 소개해 드립니다.
추후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전해질 경우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지요.
(홈리스동아시아교류게시판 http://eae.com.ne.kr/board1/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홈리스> 전국에서 2만5296명, 평균 55세, 후생노동성 조사(매일신문 3월26일)
http://headlines.yahoo.co.jp/hl?a=20030326-00001029-mai-pol

후생노동성은 26일, 홈리스에 관한 전국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서는 집이 없이 거리나 공원 등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581개 시정촌(市町村)에서 2만5296명이었다. 지금까지 각 자치체의 개별 조사가 진행된 적은 있었지만 국가가 전국 도도부현(都道府縣)의 모든 시구정촌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여름을 목표로 홈리스의 취업확보와 의료, 인권 배려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본방침을 만들고, 이를 받아 도도부현이 내년도중에 행동계획을 책정한다.
조사는 1월부터 2월에 걸쳐 실시되었다. 시각 관찰에 의해 홈리스라고 확인했다. 전체의 3%에 해당하는 749명이 여성이지만 외견만으로는 성별을 알 수 없었던 사람도 3886명(15.4%)있었다.
2163명에게 면접(평균55.9세)한 결과 반수 가까이가 건강상태가 좋지않음을 호소했지만 병원에 다니거나 약을 먹고 있는 이는 약30%에 지나지 않았다. 8.9%가 통행인의 폭력을 불안으로 느끼고 있었다. 거리 생활의 이유(복수회답)는 ‘일거리가 줄었다’(35.6%)와 ‘도산/실업’(32.9%) 등 경제적 이유가 상위를 차지했다.
‘병이나 상처, 고령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도 18.8%에 이른다. 현재 64.7%가 일을 하고 있었지만 월수는 1만-3만엔 미만(35.2%), 3만-5만엔 미만(18.9%) 등 낮은 액수였다. 일의 종류는 폐품회수가 73.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앞으로에 대해서는 약 반수가 ‘취직하고 싶다’고 자립의 의사를 보이고 있고, 취직활동도 ‘하고 있다’, ‘금후 할 예정’을 포함하면 58.1%였다.

*홈리스가 많은 都府縣*
(1)오사카 7757명(104명)
(2)토쿄 6361명(187명)
(3)아이치 2121명(78명)
(4)가나가와 1928명(37명)
(5)후쿠오카 1187명(81명)
(6)효고 947명(34명)
(7)사이타마 829명(25명)
(8)치바 668명(25명)
(9)쿄토 660명(20명)
(10)시즈오카 465명(33명)
(주) 괄호안은 여성의 수

-------------------------

홈리스, 과거 최대 2만5300명, 지방으로도 확산
http://www.asahi.com/national/update/0326/006.html
2003/03/26

공원이나 하천부지에서 생활하는 홈리스의 수는 전국 581시구정촌에서 2만5296명에 이르는 것이 26일 정부의 전국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지난 번 2001년 조사를 약 1,200명 상회하며, 전국 통계를 비롯한 99년 이후 가장 많은 수로 집계되었다. 금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전국 도도부현에서 홈리스가 확인되어 지방으로의 확산 경향이 뚜렷해졌다.
조사는 작년 성립한(2002년 8월) ‘홈리스자립지원법’에 근거하는 것으로 조사방법이나 시기를 통일한 최초의 본격적 통계이다. 1월부터 2월에 걸쳐, 전국의 시정촌을 대상으로 한 사람수 조사와 45개 市區의 약2,000명을 대상으로한 생활실태조사의 2종류를 실시했다. 이 결과를 근거로 정부는 여름까지 홈리스 지원의 기본방침을 세운다.
도도부현별로 보면 오사카부(7757명)가 가장 많고, 토쿄도(6361명), 아이치현(2121명)으로 이어진다. 지난 조사에서 0명이었던 시마네현에서도 4명이 보고되었다.
한편 홈리스의 60% 이상이 집중하는 5대도시(토쿄23구, 요코하마, 카와사키, 나고야, 오사카 각 시, 합계 1만5617명)에서는 전체적으로는 지난 조사와 비교하여 9.2%의 감소를 보였다. 특히 오사카시는 6,603명으로 2,000명 이상이나 줄었다. 대규모 쉼터(긴급일시숙박소)와 자립지원센터 건설 등의 지원책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는 해도 홈리스 보고가 있었던 자치체수는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2001년 조사가 420 시구정촌이었던 것에 대해 이번 조사는 581시구정촌에 달하고 있다. 이미 전 자치체수의 약18%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전체에서 남성 2만661(81.7%), 여성이 적어도 749명(3%)이고, 나머지는 성별 확인이 불가능했다.
생활실태조사에 의하면 홈리스의 평균연령은 55.9세였다. 50세 이상이 약80%를 차지했다. ‘상근 직원/종업원(정사원)’에서 갑자기 거리 생활에 이른 이가 약40%를 차지했다. 홈리스에 이르게된 이유를 보더라도 ‘일자리가 줄었다’(36%), ‘도산/실업’(33%) 등 일자리와 관련된 요인이 가장 높고, 심각한 불황의 영향을 짐작할 수 있다.

<도도부현별 홈리스의 수>

도도부현 이름 / 수
홋카이도 142(62)
아오모리현 16(13)
이와테현 18(12)
미야기현 222(78)
아키타현 13(6)
야마가타현 24(16)
후쿠시마현 43(28)
이바라기현 130(57)
토치키현 134(14)
군마현 87(12)
사이타마현 829(202)
치바현 668(74)
토쿄도 6361(649)
카나가와현 1928(▼104)
니이가타현 74(10)
토야마현 24(23)
이시카와현 22(▼34)
후쿠이현 24(14)
야마나시현 51(23)
나가노현 37(3)
기후현 86(58)
시즈오카현 465(96)
아이치현 2121(407)
미에현 46(12)
시가현 57(37)
쿄토부 660(150)
오사카부 7757(▼1705)
효고현 947(269)
나라현 14(10)
와카야마현 90(39)
돗토리현 13(2)
시마네현 4(4)
오카야마현 65(43)
히로시마현 231(▼40)
야마구치현 33(21)
토쿠시마현 14(13)
카가와현 46(▼49)
에히메현 85(▼29)
코치현 23(20)
후쿠오카현 11(517)87
사가현 41(18)
나가사키현 41(7)
쿠마모토현 124(88)
오이타현 39(15)
미야사키현 22(▼)
카고시마현 80(16)
오키나와현 158(36)

합계 25,296(1,206)

()안은 2001년 조사와의 증감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30 미신고 수용시설, "치료시설인가 감옥인가?"
위드뉴스
1093 2003-11-27
129 빈곤문제해결과 최저생계비보장을 위한 농성 기자회견 [3]
노실사
1041 2003-11-24
128 첫날 농성
기초법연석회의
927 2003-11-27
127 "버스타기"는 이동권 투쟁만이 아닌 소외자들의 "차별투쟁"-남대문쪽방 방문기(?)
위드뉴스
1057 2003-11-27
126 진보넷 공개질의서
진보넷
1197 2003-11-20
125 읽고 생각하기-임대아파트
중앙일보
1074 2003-11-17
124 노숙인 신상 DB 논란(2003.10.20)
문화일보
913 2003-10-27
123 [문화일보] “빈민계층 지원 확대” 28개 노동-복지단체 촉구
신희철
1440 2003-10-01
122 첨언합니다.
노실사
1382 2003-10-02
121 부랑인 시설 개편
노실사
1230 2003-07-18
120 프라이버시보호를 위한 법과 제도 도입 시급하다
노실사
1161 2003-07-08
119 [퍼온 글]노동자 시위에 성난 노숙자들
노실사
1243 2003-07-08
118 역사의 격동기때 그들이 한것이 무엇인가?
노실사
2800 2003-07-08
117 <지하철수사대 형사 부인 지하철서 참변(종합)-연합뉴스>에 관한 기사
노실사
1513 2003-07-02
116 [기자수첩]노숙자 그들의 이중고[헤럴드경제신문-2003.05.20]
노실사
1023 2003-06-26
115 철도공안 명예훼손 노숙자 구속(연합통신-2003.06.07) [1]
노실사
1238 2003-06-13
114 문헌준 대표님 힘내세요. !!
조최윤순
1610 2003-06-14
113 노숙자 낀 노숙자 인신매매일당 적발(연합통신-2003.05.08)
노실사
1233 2003-06-13
112 <박상욱기자의 흥미진진 타블로이드紙> '홈리스의 영웅'된 노숙자 / 2003.3.31
문화일보
1574 2003-04-01
Selected 일본, 전국홈리스조사 결과(아래 기사의 보완입니다)
전홍규
1343 2003-03-29
Tag List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