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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2751
2004.08.18 (11:43:05)
[한겨레] 경찰, 공안원 가혹행위여부 수사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달 11일 서울역 유실물 보관센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출인 문아무개(27)씨의 주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맡겨 부검한 결과, 외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라는 소견이 나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문씨는 숨지던 날 오전 10시께 서울역 역사 안에서 철도 공안원 4명에게 의해 유실물보관센터로 끌려간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경찰은 철도 공안원들이 문씨에 대해 가혹행위를 저질렀는지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철도 공안 쪽은 문씨가 당시 역사 안을 지나던 고속철도 여승무원을 성폭행하려 해, 그를 현장에서 붙잡았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문씨의 죽음이 질식사로 결론난 만큼 철도 공안들의 과잉대응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의도적인 가혹 행위가 드러나면 폭행치사로, 그렇지 않더라도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씨는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치료를 받는 등 전신질환을 앓은 적이 있으며, 숨지기 이틀 전 서울 광진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범승 ‘노숙자 다시서기 센터’ 팀장은 “문씨의 사망으로 철도 공안들의 비인도적인 단속 방식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철도청은 역사에 기거하는 노숙자들의 인권 문제를 더는 외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역 공안분실 쪽은 “문씨가 도망치려고 몸부림쳐 직원 4명이 팔과 다리를 붙잡자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숨졌다”며 “정당한 공무집행 범위를 넘어서는 가혹 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2004.08.18 (11:45:56)
고생은 다른 분들이 하시는데...공로는 엄한 곳에서 받으시는 군요...기자의 취재 행태..마음에 안듦~~
(*.61.23.74)
2004.08.18 (12:01:45)
실무자
저도 할말 있습니다. 의료구호비 할 때는 서울시 눈치보고, 이런데는 언론찾고

나는 안다. 사망문제를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서울역에서 당사자들 민심을 얻으려고 먼저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방법과 접근의 차이에도 철학이 있음을 안다.
(*.61.23.74)
2004.08.18 (12:11:44)
고생하시는 노숙인 공동 실천단과 노실사.그리고..당사자 우리 아저씨들..화.이.팅.입니다.

힘내셔요~~!*^^*
(*.61.23.74)
2004.08.19 (17:43:16)
노다지가 노숙인의 인권을 탄압하는 곳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그리고 노다지도 현장에서 열라 많은 일을 하는데, 의료비 문제나 인트라넷 문제나 노실사와 견해가 다를 뿐인데, 비판과 비난은 나누어서 해야할듯...
(*.61.23.74)
2004.08.19 (17:46:37)
응아
마자마자!!! 서울역에서 1인시위할 사람이 필요하다면 뒷수습할 사람도 필요한 법. 이범승 선생이 인터뷰했다고 해서 무슨 대단한 벼슬이라도 받았단 말인가? 쏭 그대의 착각이 심하군요. 신문에 다왔다면 노다지에서 나름대로 이번 사안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니 지원센터의 활동을 기대해본다. 그리고 말많은 사람들이여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함께 힘모아 해결해야지 상대방 기관을 깎아 먹으면 결국 뭐가 되겠는가? 한심하군. 먼저 자기 성찰부터 하시오.
(*.61.23.74)
2004.08.19 (18:03:23)
강주현
의료비 문제가 발생했을때 서울시 눈치보며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복지와 보건의료 시스템 속에서 옳다고 생각한 대로 일했습니다. 사안에 접근하는 방식과 철학이 다르다고 해서 부당하게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각 단체가 처한 상황과 여건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일하는 것이 결국 노숙인들의 복지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자원없고 좁은 노숙인판에서 다른단체와 일하는 사람들에게 심정 상하게 하여 불편함을 주는 이런 글들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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