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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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행동의 소식과 행사일정을 알려드립니다.
조회 수 : 1401
2005.03.03 (13:06:04)
3.12 서울경인 이주노동자노동조합건설기금 마련 연대의 밤에 동지들을 초대합니다.



2003년 11월 15일부터 정부의 이주노동자 합동단속과 강제추방정책에 맞서 명동성당에서 2004년 11월 26일까지 385일간의 농성투쟁을 진행한지도 어느덧 4개월이 지나갑니다. 농성투쟁속에서 서울경인 지역의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얻은 교훈은 단결과 자주적인 노동조합의 필요성이었습니다. 평등노조 이주지부는 2005년 1월23일 임시총회를 통해 수도권이주독자노동조합으로 건설을 결의하였습니다. 그리고 1월30일 수도권 이주노동자 전체활동가회의 속에서 모든 동지들이 하나의 이주노동자 노동조합 건설을 함께 결의하였습니다.



설이 지난 지금 다시 정부는 합동단속의 칼날을 더욱 무자비하게 휘둘러대고 있습니다. 지역 현장에서는 이주동지들이 엄청난 노동강도와 산업재해 속에서 장시간 노동까지 감수하며 불안한 노동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조직을 튼튼하게 건설해내고 이주노동자들의 주체적인 투쟁들을 위한 노동조합 건설투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서울경인지역 이주노동자 노동조합 건설기금을 마련하고 한국노동자와 이주노동자의 연대와 단결을 도모하고자 연대의 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한 기금 확보로 수도권노동조합 건설 조직을 위한 기금과 사무실 개소기금, 차량구입기금 등을 일차적으로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주노동자운동에 지원해주셨고 한국노동자와 이주노동자의 단결을 위해 고민하시는 모든 단위가 하나되어 모여 어울리고 투쟁현황과 향후방향을 함께 고민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동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2005년 3월12일(토) 오후 4시부터 밤 11시30분까지

장소: 고려대학교 학생식당

주최: 서울경인지역 평등노조 이주노동자지부, 이주노동자운동 후원회

주관: "연대의 밤" 기획단

후원:

서울경인지역 평등노조, 민주노총 서울본부, 경기본부, 인천본부,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위원회, 인천시당위원회, 경기도당위원회, 전국금속연맹, 전국금속노조, 전국 비정규 연대회의(준), 대구성서공단 노동조합, 아시아의 친구들, 오산이주노동자센터, 시흥작은자리센터, 고양파주 평화바람,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 안양전진상복지관 이주노동자의 집, 안산외국이노동자센터, 아시아태평양 노동자연대, 고려대 이주학생연대네트워크

후원: 우리은행 1002-729-506402 (예금주:이상훈)



연락 : 이주지부 사무차장(이상훈) 016-562-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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