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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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행동의 소식과 행사일정을 알려드립니다.
조회 수 : 132
2022.12.11 (12: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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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최대 쪽방촌인 동자동 쪽방촌에는 천여명이 넘는 주민이 살고있습니다. 쪽방에 산다는 건 많은 어려움과 함께 하는 일입니다. 특히 가난과 질병, 추위와 더위는 쪽방이라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더욱 가중된 고통으로 주민에게 다가 옵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2021년 국토부와 서울시, 용산구가 발표한 ‘주민 재정착 공공주택사업’계획을 쪽방 주민들은 매우 환영했습니다. ‘하루라도 바퀴벌레 없는 집에서 살다 가’게 돼 여한이 없다며 마음 놓기도 잠시. 그러나 해당 연도에 마무리 되었어야 할 지구지정은, 공공개발 발표 2년이 가까워지는 지금까지 진척이 없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주민들은 혹여나 국토부의 계획이 엎어지는 것이 아닐까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에 동자동 주민들은 동네 한 켠에 모여 지구지정을 촉구하는 작은 문화제를 열기로 했습니다. 동자동에 살지 않는 다수 소유주·토지주의 의견만이 ‘주민의견’으로 반영되는 세태에 반대하며, 실제 이곳을 가꾸고 살아온 진짜 주민의 이야기를 드러내려 합니다. 올해가 가기 전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하며, 동자동에 모여 살아온 이유, 동자동에 모여 살아갈 이유를 말하는 목소리에 함께 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취재요청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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