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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복지와인권을실천하는사람들] 서울시 노숙인 의료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토론회


연합뉴스 보도자료|기사입력 2007-11-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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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정부 출범이후 서울시의 폭력적인 노숙인 대책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에 노숙인 인권 단체들은 이에 대한 대응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7일에는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한 바 있다.



서울시가 거리 노숙인을 시설로 입소시키기 위한 폭력 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동안, 노숙인의 건강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최근 사망 통계를 통해 볼 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임계점에 와 있다 판단된다.



노숙인의 사망문제는 열악한 건강실태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사망률은 IMF 직후인 99년 103명에서 지난 2005년 307명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사망숫자는 물론 사망원인 역시 서울시 노숙인 의료체계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시 노숙인의 사망원인은 손상, 중독 등 외인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자의 23.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간질환이 15.7%, 악성종양(암)이 11.8%, 순환기계질환이 11.5%, 감염성질환이 9.6%순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예방 가능한 질환이라는 점에서, 서울시 노숙인 의료지원체계 개선의 과제를 보여주는 것이다.



더욱이 최근 빚어진 서울역 노숙인 진료소 이전 논란을 통해 볼 때, 서울시의 실태 파악과 태도의 문제점 또한 불거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 노숙인 의료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연대모임(이하, 연대모임)'은 5일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한림대의대 주영수 교수와 서울특별시 광역정신보건센터 이명수 센터장의 주제 발제로 시작되며, 발제를 통해 노숙인 현장의료체계, 병원 연계 및 퇴원 후 질환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또한 이에 대해 노숙인 복지사업에 관계된 서울시 자활지원과, 보건정책과, 남기철 교수(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노숙인 진료소 의료지원팀장의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토론자로 배석되지는 않았지만 노숙인 당사자분들의 자유발언을 통해 노숙인 의료체계의 문제점들을 구체적으로 고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연대모임은 토론회 이후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노숙인 의료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이후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토론회 계획



일시: 2007년 11월 5일(월) 오후2시



장소: 서울특별시의회 별관 2층(장소문의:010-8495-0283)



주최: 노숙인 의료 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연대모임



주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후원: 서울시의회 이수정 의원실, 서울시의회 조규영 의원실



내용:



1)발제



- 서울시 노숙인 현장의료체계 실태와 개선안



주영수 공동대표<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한림대의대>



- 서울시 노숙인 정신보건의료 체계 실태와 개선안



이명수 센터장<서울특별시 광역정신보건센터>



2)지정토론



- 김영기 팀장<서울시 자활지원과, 자활정책팀>



- 최종춘 팀장<서울시 보건정책과, 지역보건팀>



- 남기철 교수<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 장수미 팀장<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 의료지원팀>



서울시 노숙인 의료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연대모임



노숙당사자모임-한울타리회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 노숙인복지와인권을실천하는사람들 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전국실직노숙인대책종교시민단체협의회



(끝)



<본 보도자료는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하여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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