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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884
2007.10.25 (10:56:26)









가출 노숙 청소년, 국무총리가 챙긴다?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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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가출 노숙 청소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무총리 산하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서 복지부, 여성가족부, 청소년위원회가 이 문제를 공동으로 다룰 전망이다.


특히 가출 노숙 청소년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과 이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가족지원 프로그램도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장향숙 의원과의 질의응답에서 "가출 노숙 청소년 문제는 현재 국가청소년위원회의 업무로 분류돼 있지만 범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면서 "국무총리가 위원장으로 있는 아동정책조정위에 이 문제를 적극 제기해 이들 가출노숙청소년의 사회복귀를 위한 가족지원프로그램이 시행되도록 주도적으로 노력하겠다"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여성가출노숙청소년 중 성매매 경험자 14%, 술집 및 단란주점에서 성매매 아르바이트를 한 경우가 9.8%에 이른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2006년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가 전국 60개 청소년쉼터에 기거하고 있는 가출노숙청소년 414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여성노숙청소년의 가출 전·후 성관계 경험’을 비교해 본 결과, 가출 전에는 응답자 중 19%가 성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데 비해, 가출 후에는 31.2%로 1.6배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병에 걸린 경험’도 훨씬 더 높아졌다. 가출 전에는 3.9%가 성병에 걸린 적이 있다고 답했으나, 가출 후에는 7.5%로 2배 가까이 늘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거리와 노숙인쉼터에 있는 4080명(2007년 6월말 현재)의 노숙인 중 여성은 20대 비중이 가장 높았고, 남성은 20대가 가장 낮았다.


성별로는 7.3%인 296명이 여성이고, 나머지 3784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여성노숙인 중 20세 미만이 가장 많아 76명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40대 66명, 30대 62명, 50대 43명, 20대 28명, 60세 이상 21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노숙인은 40대 1292명, 50대 1050명, 30대 795명, 60세 이상 433명, 20대 61명, 20세 미만 61명 순으로 나타나 21세 미만의 비중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가출노숙청소년 지원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TF팀 구성 ▲가출노숙청소년의 사회복귀를 위한 가족지원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특히 장 의원은 "청소년 노숙자 문제를 여성가족부, 복지부, 청소년위 등이 맡으면서 외적으로 확대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복지부가 혼자 다뤘을 때보다 훨씬 책임소재 불분명해졌다"고 지적했다.


김태형 기자 kt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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