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외면하는' 지방자치시대'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서울시가 서울시 내 노숙인 현황 파악과 의료지원을 허술하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시민단체가 발표한 숫자보다 훨씬 부족한 노숙인 사망숫자를 발표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서울시가 지난 9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출한 노숙인의 숫자는 2004년 48명, 2005년 45명 등 99년부터 2005년까지 총 282명. 이는 지난 9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이하 ‘인의협’)에서 발표한 같은 기간 내 서울시 노숙인 사망자 숫자인 1685명에 턱도 없이 부족한 숫자다.
이같은 차이의 원인은 서울시와 시민단체간의 인식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동근기자 windfly@mdtoday.co.kr / <관련기사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