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과 일정

Schedule

홈리스행동의 소식과 행사일정을 알려드립니다.
조회 수 : 1768
2007.01.13 (19:16:07)
 

2006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 평가





                                        ●일시 : 2007. 1. 10. 18:00~


                                        ●장소 :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석 : 이희경,이명하(인의협),권혁기(민복연),최예륜(빈곤사회연대),신윤철(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이태헌,송주상(노숙당사자모임),문헌준,최은숙,송화영,이동현(노실사)        





1. 결산 보고


- 주관, 주최 분담금 미납부 단체가 있어 인의협, 빈곤사회연대, 노실사 각각 납부 확인하여 결산 완료 후 메일로 회람하기로 함.








2. 총평


 1)준비과정


- 11월 30일 노실사,노숙당사자모임,인의협이 추모제 준비모임을 갖고, 7일, 14일, 20일 세 차례의 추모제 기획단 회의를 진행함. 기획단 회의를 통해 행사 기획, 참여단체 조직, 역할 분담 등을 논의 함.


- 20일 준비 작업을 갖고 추모제에 필요한 소품을 제작함.





<평가>


- 준비 과정에 대한 평가는 특별히 없으나 준비기간 자체가 너무 짧았음.





 2)조직과 구성


- 11월 30일 준비모임을 통해 한 해 동안 노숙운동에 함께 했던 단위들과 함께 추모제를 공동주관할 것, 수락을 원하는 단체에 공동 주최를 제안할 것을 결정 함. 이후 기획단 구성 후 이를 확정하여 아래와 같이 개최 함.


        ‣공동주관 : 2006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추모제 공동기획단(금융채무의사회적책임을위한연석회의,노숙당사자모임,노숙인복지와인권을실천하는사람들,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민중복지연대,빈곤사회연대,서울역진료소학생모임,영등포역공공성확보를위한공동대책위원회,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주거권기획팀,햇살보금자리상담보호센터 / 이상 11단체)


        ‣공동주최 :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기독청년의료인회,노동건강연대,노동자의힘,노숙인복지회,다큐인,문화연대,민주노동당서울시당,브릿지센터,사회진보연대,성수삼일교회내일의집,아침을여는집,이윤보다인간을,인권운동사랑방,24시간게스트하우스,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국드롭인센터연대,전국빈민연합(전국노점상총연합,빈민해방철거민연합),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전국실직노숙인대책종교시민단체협의회,주거권실현을위한국민연합,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한국도시연구소,행동하는의사회,행복한우리집,전국철도노동조합 / 이상 28단체)





<평가>


- 2005년과 달리 공동주최 형식을 갖췄지만 실제 역할 상 후원 성격에 머물고 맒. 공동주최에 연명했으나 실제 참석하지 못한 단체들도 있음.


- 공동주최 단체들의 참여를 독려할 필요와 함께, 단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기획이 필요함. 근본적으로는 노숙 분야의 주제들을 각 단체의 활동 주제로 가져갈 수 있게 하는 것이 결합력과 내용성 강화의 선결 조건일 것임.


- 개최 형식을 정하고 단체를 모으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음. 올 해는 개최형식을 먼저 잘 만들어 놓아야 할 것임.


- 개최 형식은 작년과 같이 점차 틀을 넓혀나가는 기조로 계속 유지했으면 함.





 3)기조와 주제


 - “1)추모의 장, 2)한 해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권리실현을 결의하는 장, 3)노숙당사자와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내용과 형식을 지향”할 것을 기조로 정함.


- “1)노숙인의 안정적인 노동의 권리 보장 2)노숙인의 금융피해 문제 해결 3)공공역사 중심 취약계층 대책 마련 4)위기개입기능 강화&재활인프라 구축 5)노숙인 주거복지 정책 마련 6)노숙인의 건강권 보장”의 6대 요구를 주제로 설정 함.





<평가>


- 6대 요구가 있어 언론에 더 다뤄진 것 같음. 반면, 6대 요구 중 어느 것에 더 집중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듦. 특정 주제에 더 방점을 둔다면 추모제 이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임.


- 6대 요구는 적절했다고 봄. 단, 요구들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음. 올 해에는 각 단위(주거권, 건강권....)에서 입장을 발표한다든지 선행 사업을 진행하고 추모제로 집중될 수 있게 했으면 함.





4)언론조직 및 홍보


- MBC,한겨레,연합뉴스 등의 주류언론과 프레시안, 참세상 등 진보 언론에 7~8차례 보도됨. 진보언론의 경우 행사에 지속 결합하면서 내용의 충실을 기했으나 주류언론의 경우 사진위주, 단발 보도에 그치는 한계를 보였음.


- 웹포스터, 포스터(300부), 플래카드(서울역), 유인물 홍보





<평가>


- 포스터나 유인물 배포 등에서 선전 작업이 미진했음. 개최 단체 모집 등에 시간을 많이 빼앗긴 탓인데 올 해에는 준비기간을 넉넉히 잡아야 할 것임.








3. 세부 평가


 1)사전마당


<평가>


- 진행자들이 제 역할을 잘 찾지 못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했음.


  ․ 공동미술작업 : 참여하여 작업하기에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음.


  ․ 피켓만들기 : 당사자들에게 생소한 작업이어서 사실상 공동작업으로 진행되지 못했음.


  ․ 선전판 홍보 : 실사 출력하여 선전효과가 높았음.


  ․ 보건의료앙케이트 : 활용할 만한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지는 못함. 올 해에도 진행한다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적절할 듯함.


  ․ 초상사진 촬영 : 27명 촬영 해 18명이 사진을 찾아감. 2004년에 비해 촬영한 인원은 적지만 회수율은 상당히 높아짐.


  ․ 거리가락 & 추모신문 배포 : 거리가락(수기집)은 650부가 배포되었고, 신문은 980부가 배포됨. 배포는 성공적이었으나 추모신문의 경우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는 의견이 있었고 이의 해결책에 대한 논의가 오갔으나 특별한 대안은 나오지 않음. 반면 추모신문은 이후 자료로서도 가치가 크다는 데 의미를 둘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음. 올 해는 거리가락 배포와 함께 모금을 하자는 데 동의.





 2)결의대회 & 행진


<평가>


- 행진 코스는 좋았으나 길게 가지 못해 아쉬웠음.


- 경찰의 통제로 인해 상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선전 효과가 떨어졌다는 한계가 있었음.


- 추모제 이후 행진 때 제기했던 내용에 대해 문의하는 당사자분들이 있는 등 첫 행진으로서의 의미는 있었던 것 같음.


- 노숙 당사자들의 첫 행진이었다는 점에서 한계가 큰 것이 사실이고, 당사자들 사이에서도 ‘약했다’는 제기가 있었으나 이는 당사자 조직화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으로 행진 자체에 대해서보다는 당사자조직화 사업을 놓고 평가되어야 할 부분임.





 3)추모제


<평가>


- 당일 펑크난 순서가 많아 대체하지 못하거나 급조한 순서가 대체되는 문제가 있었음.


- 추모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영상이 효과적이었고, 영상 내용이 만족스러웠음.


- 추모제 준비기간 부족의 문제에서 파생하는 문제이긴 하지만, 섭외가 노실사에 집중되어 출연자들을 꼼꼼히 챙기지 못했음.


- 발언자 섭외 및 발언 내용이 적절했음.








4. 기타 평가


- 6대 요구를 이슈화하고자 했으나 나열하는 것에 지나지 않음. 이슈들의 연관성을 잇고 한 해를 결산하는 자리, 노숙운동에 연대다운 연대를 실현하는 자리로서의 추모제가 될 수 있도록 보강해야 할 것임.


- 적어도 두 달 전에는 준비 모임을 가져 고질적인 시간 부족으로부터 파생하는 문제들을 해소해야 할 것임.


번호
 
닉네임 조회 등록일
200 [토론회]미아뉴타운 세입자대착의 문제점과 대안 파일
노실사
1688 2007-04-18
199 [노실사] 4월 주요일정 파일
노실사
2352 2007-04-04
198 [노실사] 3월 주요일정 파일 [63]
노실사
1459 2007-03-29
197 [워크숍]의료급여확대와 제도개선을 위한 내부워크숍 파일 [1]
노실사
1440 2007-03-29
196 노숙 당사자 야학기금 마련 ‘후원의 밤’ 참여 요청 파일
노실사
1359 2007-03-22
195 [노실사] 2월 주요일정 파일
노실사
1285 2007-03-07
194 금융채무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 조장하는 법원을 규탄한다! 파일
노실사
1340 2007-03-02
193 마케팅 행정, 서울시를 규탄한다!! 파일
노실사
1261 2007-02-12
Selected 2006 추모제 평가 파일
노실사
1768 2007-01-13
191 비닐하우스촌의 주거문제 해결를 위한 토론회 파일
노실사
1427 2007-01-12
190 『법원 파산, 면책 허가 급증으로 채무자의 모럴헤저드 우려』와 관련한 기자회견, 항의면담 파일
노실사
1464 2006-12-26
189 2006 추모제 웹포스터 파일
노실사
1388 2006-12-20
188 2006 추모제 개인후원신청서 파일
노실사
1561 2006-12-12
187 '2006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 공동 주최를 제안합니다. 파일
노실사
3167 2006-12-11
186 노실사 창립 5주년 행사에 초대합니다~! 파일
노실사
1256 2006-12-07
185 12월 노실사 주요일정(2차 수정) 파일
노실사
1395 2006-12-04
184 2006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 공동기획단 참여 제안서 파일
노실사
1374 2006-12-04
183 노실사 김장담그기 파일
노실사
1594 2006-11-30
182 10월~11월 노실사 주요일정-수정 파일
노실사
1776 2006-11-01
181 노숙인 의료체계 관련 간담회 개최 파일
노실사
1601 2006-11-01
Tag List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