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사회포럼에 관한 좀 더 상세한 내용은 아래의 게시물과 첨부 자료를 참조해 주십시요.


'노숙인복지와인권을실천하는사람들(노실사)'은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CONET)과 주거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주거연합)이 관계되어 있는 로코아(LOCOA : 필리핀에 본부를 둔 아시아지역공동체연합 - 아시아의 빈곤 문제 해결과 인권·평화 증진을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93년 설립된 단체이며, 우리 나라를 비롯 일본, 타이, 필리핀, 베트남, 인도 등 10여개 아시아 나라의 NGO와 활동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연대기구)를 통해서 이번 포럼에 참가하게 되었고, LOCOA는 이번 세계사회포럼에 <강변 이주문제(인도네시아와 인도 필리핀 등의 나라에서 강변을 중심으로 발달된 빈민들의 주거형태인 수상가옥의 이주문제) | 강제철거(아시아 참가국 전체의 문제) | Co와 대중운동 | 홈리스 및 실업(한국, 일본, 홍콩의 심각한 문제)> 등 4가지 주요의제를 가지고 세계사회포럼 기간내 부분 포럼을 개최하게 됩니다.

이번 제4회 세계사회포럼에는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만큼, 민주노총을 비롯해 전농,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굵직한 사회･대중운동단체들을 포함해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에 맞서기 위한 국제적 연대의 필요성과 '다른 세계를 만들 수 있다"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는 세계사회포럼의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조직과 활동가들이 참가하게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한국측 참가단의 규모는 수백명 단위를 넘어 설 것으로 생각되며, 노실사도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주거연합, 한국도시연구소, 기타 실업단체, 주민운동단체 등으로 구성되어 LOCOA 차원의 포럼단위에 묶여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노실사는 참가단 모임에 오늘 처음 참가하게 되었고, 주요의제 가운데 하나인 홈리스 문제와 관련한 내용과 실무 준비에 노실사도 참여해 한국 노숙인 문제의 심각성과 실태를 알리고, 한국 정부에 대한 세계사회포럼 참가자들과 해외 홈리스 단체들의 항의를 모을 수 있는 연대의 형태에 대해 고민해야 될 것 같습니다.

로코아 차원에서는 인도에서 세계사회포럼이 열리는 만큼, 인도의 빈민지역 방문일정도 4박 5일 일정으로 추가할 예정이여서 세계사회포럼은 16일부터 시작되지만 아마도 1월 12일에 인도로 출발하게 될 것 같습니다.

세계사회포럼 관련 자료들을 아래 게시물에 첨부합니다. 노실사가 속한 한국측 참가단의 논의가 진행되는 대로 내용을 정리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