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호텔리어 됐다더니…전시성 홍보 지적
2014.02.08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서울시가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이 있습니다. 노숙인이 호텔리어로 새출발한다며 홍보도 많이 해왔는데, 진짜 호텔리어가
된 사람은 없습니다.
서울시가 조선호텔과 함께 지난해 개설한 노숙인 호텔리어 교육과정입니다.
자활의지가 강한 노숙인을 뽑아 열흘간 테이블 매너와 와인
상식 그리고 기물 관리 등을 가르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지난해 5월과 11월, 두 차례 노숙인 호텔리어 34명이 탄생했고
서울시내 주요호텔에 취업했다고 시는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확인결과 호텔에 직접 고용된 노숙인은 한 명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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