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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31 (11:19:28)
[시민일보]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경기불황과 강추위로부터 지역내에서 거주하는 노숙인들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시는 지난해 총 150여회에 걸친 실태파악을 한 결과 냉천놀이터, 삼덕공원, 안양역사 등에 231명의 노숙인 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이들 186명에 대해 식사와 여비를 제공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것을 권장해 귀가조치 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42명은 구의 도움으로 입원치료 중이거나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에는 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는가 하면 신앙생활을 하며 새 삶을 찾은 경우, 구의 배려로 취업을 한 경우도 있다.

아울러 구는 5명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했으며, 노숙인 대다수에 대해서는 이발과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박종걸 만안구청장은 “노숙인에 지속적인 실태파악으로 보호시설 입소와 귀향을 돕는데 그치지 않고, 공공근로 등 근로능력이 있는 이들에게는 자활의 기회도 부여하겠다”며 “노숙인을 발견할 경우 구청이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최상철 기자 cs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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