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매일경제 기사입력 2011-08-31 11:47
서울역 노숙인 강제퇴거방침 철회ㆍ공공역사 홈리스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코레일의 서울역 야간 노숙행위 금지 조치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습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서울역 노숙행위 금지조치는 노숙인의 생존권과 안전을 위협하고 노숙인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조장해 복지정책의 후퇴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은 "이윤만을 추구하는 철도공사가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게 하는 싸움을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일부터 퇴거 조치 철회를 요구하며 서울역 광장에서 천막 농성을 해왔던 이들은, 내일(1일)부터는 대전 철도공사 정문과 서울역 앞에서 무기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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