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홈리스 쪼개기 고용 철회를 위한 일주일간 릴레이 항의 행동>, 대망의 7일차!
[1] 시청 앞 1인시위
마지막 1인시위를 시청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2] 서울시의회 앞 선전전
본회의가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서울시의 4차 추경예산이 확정되는 날이기도 하지요. 해서, 홈리스야학 교사와 학생, 상임활동가들이 본회의 앞에서 피케팅을 하며, 시의원을 대상으로 '노숙인 공공일자리 축소개편'의 문제에 관한 유인물을 배포했습니다.
'노숙인' 공공일자리 추경예산 규모가 더 늘어나길 내심 기대했지만, 결국 2억8천만원 증편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서울시장이 이런 말들을 하더군요, "포스트코로나", "창의", "혁신", "위기 극복" , "기회 선점", "뉴노멀시대". 과연 그이다운 기름기 다분한 말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인권'이라는 두 글자 정도는 빠지지 않았으면 했는데. 인권 빠진 '포스트' 시대는 전연 내키지가 않네요. '창의'이건 '혁신'이건 나발이건, 거기에 가난한 자들의 몫은 없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멈추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