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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관련 언론보도 내용입니다.

국가가 '처리'해 주는 그들의 마지막

*기사 전체보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67845 

[홈리스 추모제 기고①] 15년 맞이한 홈리스 추모제, 오는 22일 서울역광장에서

한 해 동안 무연고자로 돌아가시는 분은 몇 명이나 될까? 지난 3월, 2014년 무연고 사망자가 처음으로 1천 명을 넘어 지난해보다 무려 15%나 증가했다는 충격적인 보도를 접했다. 우리는 이러한 죽음을 '고독사(孤獨死)' 또는 '무연사(無緣死)'라고 부른다. 혼자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사망하고,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고 며칠이 지나서야 발견되는 경우를 우리는 흔히 '고립사(孤立死)'라고 부른다.

고독이라는 단어의 일반적인 의미를 가만히 생각해 보자. '혼자 생활하다가 외롭게 죽음을 맞이한다'는 개인적 측면으로 이들의 죽음을 바라보기보다는 '사회적인 관계가 단절되어 고립된 상태'라는 사회적 측면에서 '고독사' 대신 '고립사'를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일본의 후생노동성이 2007년 8월에 개최한 '고령자 등이 한 명이라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커뮤니티 조성 추진회의('고립사' 제로를 목표로 하는)'에서 처음으로 '고립사'라는 말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철저하게 혼자인 삶과 죽음

사실 거리 혹은 쪽방에서 죽는 홈리스가 무연고자인 경우는 아주 일부다. 국립의료원의 무연고 사망자 담당자도 "법률상 연고자의 범위는 넓다. 따라서 연고자가 없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법률상 연고자는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뿐 아니라 사촌에 팔촌까지 모든 가족과 친척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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