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최저생계비 현실화 및 민중 생존권 쟁취! 최옥란열사 20주기 빈민 장애인 투쟁선포 기자회견
△일시 : 2022년 3월 21일(월) 오전 11시
△장소 : 명동성당 들머리
② 최옥란열사 20주기 추모제 및 묘소참배
△일시 : 2022년 3월 26일(토) 오전 11시
△장소 : 벽제 추모공원
③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일정
△일시/장소 : 2022년 3월 24일(목) / 경복궁역인근(*추후공지)
- 오후 3시 : 326 전국장애인대회
- 오후 7시 : 326 장애해방열사 합동 추모제
3월 26일은 한 아이를 혼자 키우는 여성이자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철로를 점거한 중증장애인이었고 폭력적인 단속과 철거에 저항한 도시빈민 노점상이었으며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최저생계비 현실화와 민중 생존권 쟁취를 요구하며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농성투쟁을 전개했던 최옥란열사 20주기입니다.
열사의 투쟁과 죽음으로부터 20년이 지났지만 다양한 이름의 도시개발, 계획 속에 도시빈민 노점상, 철거민, 홈리스는 삶의 터전을 빼앗길 위기에 처해있고, 비장애중심사회에서 장애인은 이동, 주거, 노동, 교육의 권리를 빼앗긴 채 시설과 집에 격리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낮은 최저생계비는 수급자들이 건강한 식생활과 사회적 관계를 포기하게 만들고, 사각지대의 주요 원인 부양의무자기준도 여전히 폐지되지 않은 현실입니다.
최옥란열사 20주기를 맞아, 열사를 기억하며 도시빈민과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의 권리를 쟁취하고 빈곤과 차별을 끝장내기 위한 투쟁을 선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