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행동에서 발표한 성명과 논평입니다.

논평 전문 =  https://bit.ly/3oWjJAD

 

[논평] 교묘한 해명으로 ‘홈리스 급식공백’의 책임을 덮으려 하는 서울시를 규탄한다

 

오늘 서울시는 ‘노숙인 겨울철 특별보호대책’의 시행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발표하면서,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공공급식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개하였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현재 공공급식을 제공하는 시설은 종합지원센터 3개소, 일시보호시설 4개소, 서울역 실내급식장 1개소 등 모두 8곳으로, “1일 급식 목표 인원은 1,615명”에 달한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1월 5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당시 “거리노숙인에 대해서 25개의 무료 급식소 운영을 하고 있”으며 “무리 없이 노숙인 무료급식을 하고 있는 상태”임을 강조했던 것에 비하면 한층 더 ‘사실’에 근접해 있다. 그러나 여전히 서울시는 교묘한 ‘생략’과 ‘각색’을 통해 현재 급식공백을 초래한 기존 공공급식 지원체계의 부실함을 은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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