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도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시원은 18년 새 3배 가까이 폭발적으로 늘어 전국 1만 곳을 돌파했습니다.
서울시는 건축 조례를 바꿨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새로 고시원을 짓거나 증축하려면 방 면적을 7제곱미터 이상으로 하고 창문을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이동현/홈리스행동 상임활동가]
"방의 크기와 창문에 대한 기준만으로는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수가 없죠. 그래서 예를 들면 부엌을 몇 명이 이용을 한다든지 그 다음에 이제 성별로 층을 어떻게 분류해야 한다든지 세탁장은 어떻게 한다든지 그리고 주요 안전 설비라든지 피난 설비 이런 것들에 대한 종합적인 기준이 있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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