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제도의 최저생계비 현실화를 위해 투쟁하다 돌아가신 故 최옥란 열사 21주기가 고인의 유골이 안치된 봉안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고인이 쓴 유서에는 "상처 받지 않고 살았으면 합니다"라는 바람이 적혀 있습니다. 국가가 권리로서 보장하는 최저생계가 곧 상처받는 삶이라는 현실은 21년이란 간극이 무색할 만큼 여전합니다. 당당하게 기초생활권리를 주장하는 더 많은 최옥란들로 살아가겠다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