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과 사회적 고립의 희생자, 무연고사망자 합동 위령제 개최
□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와 함께 나눔과나눔․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동자동사랑방․빈곤사회연대․천주교빈민사목위원회․홈리스행동은 10월 17일 수요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에 위치한‘무연고사망자 추모의집(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혜음로 509-20)’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빈곤과 사회적 고립으로 삶을 마감한 무연고사망자들의 합동 위령제를 개최한다.
□ 이번 합동 위령제는 조선시대 제사를 받들 후손이 없거나 억울하게 죽은 혼령을 위해 지내는 제사인 “여제(厲祭)”와 같이 외롭게 살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가족들의 배웅조차 받지 못했던 무연고사망자를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소속 스님들이 극락왕생 발원 기도를 봉행하고, 추모문화제로 이삼헌의 진혼무, 동자동사랑방 주민의 추모 시 낭독, 노래일꾼 박준의 추모 노래 공연도 진행된다.
□ 용미리 무연고사망자 추모의 집에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서울시 무연고사망자 약 3,000분의 유골이 모셔져 있으며 10년이 지나도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는 무연고 유골은 집단으로 매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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