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행동에서 발표한 성명과 논평입니다.

보도자료 전문

bit.ly/3pgSaF2

 

 

정론보도를 위해 노고가 많으십니다.

 

 

<2021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은 2001년부터 매해 동짓날을 즈음해 열리는 ‘홈리스추모제’를 함께 준비하고 있는 38개 단체들의 연대체입니다. 홈리스추모제는 한 해 동안 거리와 시설, 쪽방, 고시원 등지의 열악한 거처에서 삶을 마감해야 했던 홈리스 당사자분들을 추모하고, 홈리스의 박탈당한 권리들을 복원할 것을 요구하는 자리입니다. 동짓날인 오늘, 12월 22일(수) 오후 6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립니다. 

 

올해 초 발생한 중구 노숙인시설 발 집단확진으로 100여명의 홈리스가 확진되고 250명의 밀접접촉자가 격리돼야 했습니다. 지난 11월부터는 서울 곳곳의 노숙인시설, 쪽방, 고시원 등 홈리스 거처에서 집단 감염형태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방역당국은 그 구체적인 규모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코로나19 위기가 곧 주거의 위기임을 뼈아프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실제, 국제인권기구들은 홈리스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주거대책을 최우선적으로 강화할 것을 지속 주문해 왔습니다. 

 

이에, 2021 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은 홈리스들에게 주거를 지원하는 제도들을 시급히 점검하는 게 필요하다 판단하였고, 12월 10일~12월 17일까지 정의당 이은주, 심상정 의원실을 통해 해당 사업들의 근년도 현황자료를 수집하여, 이에 대한 분석과 개선 방안을 담은 리포트를 발간하였습니다.

 

귀 언론의 참조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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