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과 일정

Schedule

홈리스행동의 소식과 행사일정을 알려드립니다.
취재요청서 전문
 
비 예보가 있으나 강수량이 많지 않아 천막을 치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1.귀 언론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행사 요약
7월 13일 수요일 오후 7시,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새꿈어린이공원에서 쪽방촌 주민이 들려주는 토크콘서트 <동자동에 살고있습니다>가 개최된다.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온 이들이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先)이주·선(善)순환’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말하며, 지구지정 없이 지지부진한 국토부의 공공주택 사업 추진 현황을 꼬집는다.
그동안 동자동 공공개발을 환영하며 지체없이 추진할 것을 요구해온 동자동 주민들의 활동 사진전과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미니 강연도 이어진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5시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삼행시 백일장이 진행 될 예정이다.

3.국내  최대  쪽방  밀집  지역, 동자동  쪽방촌
서울역 인근 동자동은 국내 최대 규모 쪽방 밀집지역으로 개발구역에는 1,200여명의 주민이 살고있는 쪽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여름에는 바깥보다 온도가 높은 방에서 손바닥만한 창문에 의지해 더위를 견디고, 샤워실과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면서도 개발과 월세 상승으로 인한 상시적인 퇴거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쪽방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주거대책 마련을 요구해온 바 있다.

4.멈춰선  공공주택사업
2021년 2월 5일 국토부와 서울시,용산구는 기존 주민들이 선(先)이주·선(善)순환하는 동자동 공공주택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사업으로 동자동 쪽방주민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1,000호가 공급 될 예정이다. 동자동 주민의 오랜 염원이기도 한 해당 사업은 그러나 발표 후 1년이 넘도록 지구지정 없이 지체되고 있다. 소유주를 중심으로 한 민간개발 추진 움직임 또한 주민들의 주거권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5.개발 이익이 아닌 주거권 강화를! 쪽방 주민은 흔들림 없는 공공주택사업 추진을 원한다
동자동 주민은 개발이익과 시세차익을 목표로 한 민간개발이 아닌, 실제 주민의 삶을 낫게 하는 공공개발을 요구한다. 오랜시간 꾸려온 주민 자치조직인 동자동사랑방, 사랑방마을주민협동회, 동자동공공주택사업추진주민모임, 그리고 이들과 연대해온 홈리스주거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열악한 쪽방 주거권 실태와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실제 주민의 목소리를 드러내며, 이후 공공주택사업 개발 계획 수립에 쪽방 주민 당사자의 목소리가 반영 될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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