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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890
2004.08.27 (10:40:52)
“복지시설 종사자의 길 정말 후회 없어요”

제6회 새내기 사회복지상 시상식
계명원 생활지도사 정윤희씨 수상

“아이들과 함께 별자리를 관찰하고 옥수수를 구워먹고 수영을 하고 텃밭을 가꾸는 일이 얼마나 흥미진진한지 아세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몰라요. 정말 살맛 일할맛 나요.”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득린)가 주관하는 '새내기 사회복지상' 제6회 수상자로 사회복지법인 계명원에서 생활지도사로 일하고 있는 정윤희(27)씨가 선정돼 25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 제6회 새내기 사회복지상 시상식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이형룡 국민일보 편집국장, 수상자 정윤희씨, 김광태 삼성전자 상무, 조월현 계명원 부원장, 전정희 국민일보 차장.

정윤희씨는 지난 2000년 12월 계명원에 입사, 가정해체로 버림받은 아이들과 숙식을 함께 하며 부모와 같은 사랑으로 돌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강화도 마니산 아래 자리잡고 있는 계명원(원장 양성수)은 5세 이상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생 등 총 92명이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정윤희씨는 현재 중학교 1학년 남자반 8명을 맡고 있다.


▲ '새내기 사회복지상' 6회 수상자 정윤희씨.
정윤희씨는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했으나 부모를 잃었거나,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들을 돕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생활지도사의 길을 택하고 또 자격을 갖춘 영양사로서 단체급식의 한계를 극복,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는 등 시설 아동의 보건복지에 힘쓴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2월 삼성전자·국민일보와 공동으로 제정한 '새내기 사회복지상'은 매달 재직기간 5년 이하의 사회복지종사자 1명을 선정, 상패 및 3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제1회 수상자는 장지은(청주사회복지관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제2회 수상자는 한재숙(북제주군 우도면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제3회 수상자는 서민주(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팀), 제4회 수상자는 윤진호(틈세 청소년학습문화공동체 지도교사), 제5회 수상자는 최보윤(서울아산병원 의료사회복지사)씨가 선정된 바 있다.

문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홍보출판부 정대영 02-703-5640

정리 : 참여복지홍보사업단 최영준
등록일 2004.08.26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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