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행동에서 발표한 성명과 논평입니다.

최근, 다수의 언론을 통해 동자동 쪽방촌은 난방비 대란의 주요 사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자동 쪽방은 낡고 취약한 구조로 인해 난방 뿐 아닌 위생, 안전, 방음, 기초편의시설 등 모든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어 정부가 내놓은 에너지 비용 보조 대책으로는 이들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2년 전 정부가 밝혔듯, 쪽방 주민 이주대책이 부족하여 수차례 무산됐던 민간 개발이 아닌, 공공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한 정비사업을 통해 쪽방을 적정 주거로 변화시키는 것만이 난방비 문제를 포함한 쪽방 주민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동자동 주민들과 상기 단체들은 2월 7일(화), 오전 11시, 전쟁기념관 상징탑 앞 (대통령집무실 맞은편)에서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열고, 동자동 쪽방 공공주택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귀 언론의 많은 관심과 취재 바랍니다.

 

보도자료 전문

http://bit.ly/40wp7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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