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행동에서 발표한 성명과 논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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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는 오늘(3.8.금) 14시, 본회의를 열어 <서울특별시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안에 대한 수정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해당 조례안은 작년 8월 14일, 박영한 서울시의원 등 47명의 의원이 발의한 원안을 3월 4일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정안을 마련하며 본회의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수정안이 담고 있는 유일한 내용인 “관련기관 협조” 조항(제4조)은 서울시 주도로 경찰, 철도공사, 자치구 등을 “업무 협조”라는 형태로 동원하여 실행될 홈리스에 대한 단속과 퇴거의 근거가 될 것입니다. 

 

이에 본 단체는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열고 홈리스에 대한 차별과 침해, 배제와 단속 외에 어떠한 실효성도 없을 <서울특별시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안에 대한 수정안>을 서울시의회가 부결시킬 것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연대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24년 3월 8일(금) 오후 1시

- 장소 : 서울시의회 본관, 정문 앞

 

* 취재요청서 전문

https://bit.ly/49Fs4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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