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세모녀 10주기 추모제가 대통령실 앞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14년, 송파세모녀의 죽음이 세상에 알려진지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질병과 채무, 복지의 사각에 살던 그들은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유언과 돈봉투를 남기고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후 정부는 송파세모녀 3법이라며 기초법 등을 제개정했지만 사각지대는 여전히 넓고 보장수준은 척박합니다.
오늘 조간에 작년 기초보장(의료급여) 불용 예산이 7천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돈을 아끼며 생명을 버리는 복지정책에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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