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운데 수고가 많습니다.
3월15일자 6가정 자활의집을 2번째 신청했습니다.
그동안 서울시를 다니며 여러가지 담당자와 이야기를 하면서 다가구 주택을 알아봐 준다고 하더니
8월11일자 답변서는 밖으로 나가 살기에 밥값도 못주고, 자활의집도 불가랍니다.
여성노숙인들을 1-3년여 동안 문제를 품어 안으며 남편들이 근처에 또아리를 틀고 힘들게 견제하며
이제 열매를 맺어 갈려고 하는데 다된죽에 코빠트린다고 이제 이들을 거리로 내 쫒으라는 것 밖에
공문올린지가 그것도 2번씩이나 올렸고, 온갖 서류를 해 내라고 해 이것 저것 밤을 새가며 올려 주었더니
밥값 그것도 2끼 1392원 주는것 안주고, 자율의집도 인정안한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우리가 모자가정 쉼터로 알콜중독이나 정신질환등 온갖 어려운 사람들을 다 겪어내야 하는데 중간의 집도 없이 모자원도 1-2년 기다려야 하고, 영구임대아파트도 1-2년 기다려야 하는데 간신히 살려놓았는데 이젠 또 다시 거리로 내 쫒으라고??? 중간의 집을 만들고, 다가구주택을 자활의집도 내일의집도 해 준다고 이야기 했던 것처럼 해주어야 하지 않겠어요??? 아이들은 가정폭력 쉼터 2-4개월 있다가 옮기면 가전학을 시켜야 하는데 그 이후는 가전학이 되는것이 아니라 원래 학교에 가서 다시 가전학을 시켜야 하는데 그 서류를 만들려면 1주일에서 1달이 걸린답니다. 그런데 여기 저기 비워있는 쉼터로 보내라는 말은 아이들을 계속 교육을 시켜야 하는데 교육의 의무에 저버리게되고, 보호되야 하는 아이들이 학습장애와 친구교제도 어렵게 만드는
결과입니다. 여성들의 문제 더구나 아이들의 문제가 무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책상행정만을 계속 되풀이 하는 관행은 막아야 합니다. 이젠 여성과 아동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보호가 필요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