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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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행동의 소식과 행사일정을 알려드립니다.
조회 수 : 1680
2011.12.22 (02:31:32)

12월 22일(동짓날)

45개 노동인권사회단체, 서울역에서 ‘노숙인 추모제’진행

 

1. 정론보도를 위해 수고하시는 귀 언론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200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일 년 중 밤이 제일 길다는 동짓날을 기해 열리는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Homeless Memorial Day)가 올해로 열 한 번째를 맞이합니다. 노숙인 추모제는 극빈의 노숙상황과 불안정 주거상황에서 생을 마감한 홈리스들을 추모하는 것과 아울러 홈리스문제와 현실을 발언하고, 권리실현을 위한 요구와 운동을 결의하는 장이 되어 왔습니다.

 

3. 올 해 추모제는 “노숙인차별 유발한 한국철도공사, 공공역사 노숙인퇴거조치 철회하라!”, “복지부와 서울시, 거리노숙 탈출 위한 실질적인 대책 구축하라!”를 기조로, 1)철도역사 내 노숙인 퇴거조치 중단, 2)공공역사 중심 사회위기계층 지원책 마련, 3)노숙현장에 적합한 거리노숙인 지원대책 마련, 4)노숙인 의료지원체계 개선, 5)노숙인 주거지원대책 개선, 6)노숙인 일자리대책 개선의 6대 요구를 걸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4. 무엇보다 올 해 추모제의 집중 요구는 ‘서울역 노숙인 퇴거 방침 철회’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역 퇴거조치는 혹한기 거리홈리스의 생존권적 탄압이자 장례의 홈리스 복지의 후퇴를 초래할 현재적, 미래적 재앙이기 때문입니다. 추모제는 서울역 노숙인 퇴거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오후 1시, 청운동 주민센터 앞)을 시작으로, 사전행사(4시, 서울역), 추모제 본 행사(7시, 서울역), 촛불 행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대전, 대구, 부산 지역에서도 동시다발 추모제와 기자회견, 선전마당, 노숙농성 등 철도역사 노숙인 퇴거방침 철회와 홈리스 복지 강화를 요구하는 활동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귀 언론의 적극적인 취재와 정론보도를 요청드립니다.

 

5. 세부 진행계획은 아래 계획서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취재요청서(122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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