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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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서울역의 '노숙인' 혐오 조장 규탄 및 차별 진정 기자회견
"최근 지하철 서울역은 “엘리베이터에서 대소변을 보는 노숙인 발견시 역무실로 신고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공지문을 역사 내외부에 다수 부착하여 이를 불특정 시민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히 사회적 신분에 따른 차별행위에 해당합니다. 더욱이 지하철 서울역의 상기 조치는 공공시설물에 접근하기 어려운 홈리스의 현실을 ‘혐오’로 덮어버렸다는 점에서 그 사안의 심각성이 결코 작지 않습니다.
이에 홈리스행동은 18일(화) 오전 10시, 서울역 2번출구 앞에서 <지하철 서울역의 '노숙인' 혐오 조장 규탄 및 차별 진정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조치들이 더는 확산하지 않도록 국가인권위원회에 차별 진정을 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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