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도 건물 옥상에서 자야 해요.”

지난 3일 오후 8시쯤 경기 안양시 안양역에서 만난 수지양(가명·17)은 오늘 밤을 어디서 보낼 거냐는 질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수지양의 손에 이끌려 찾은 상가건물 옥상 여기저기에는 죽은 벌레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지난 5일간 여기서 잠을 잤다는 수지양은 “누가 왔다 갔다는 티를 내면 경비원이 문을 걸어 잠글까봐 벌레들을 안 치운다. 학원 전단지를 깔고 앉으면 괜찮다”고 했다. 수지양은 손바닥만 한 전단지를 두 장 깔고 앉아 벽에 기대 잠을 청했다. 수지양은 “누구와 밤에 함께 있는 게 처음”이라며 훌쩍였다.

 

 

 

원문보기: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108090600011#csidxa7c745b9938eab3a2431684eeb7413b 


언론보도

Press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024 지방은 노숙인 접종률 0%...백신 접종 ‘취약’ 홈리스행동 4 2021.09.16
1023 학습효과 없었다…가장 절실한 사람은 못받는 국민지원금 (경향신문 2021년 9월 5일자) 홈리스행동 20 2021.09.06
1022 기금 고갈 이유로 ‘주거취약계층 보증금’ 지원 중단한 국토부 홈리스행동 10 2021.08.23
» 코로나19로 갈곳없는 가정밖 청소년 "오늘도 건물 옥상에서 자야 해요" 홈리스행동 17 2021.08.09
1020 하반기 공공임대,분양 7만5000가구 입주자 모집 홈리스행동 7 2021.08.06
1019 폭염 속 숨진 노부부의 집엔 '체납고지서'만 쌓여 있었다 홈리스행동 66 2021.07.30
1018 서울 중구청, 서울역 홈리스 물건 ‘싹쓸이’ 폐기처분 홈리스행동 84 2021.07.26
1017 노숙인 주거권 보장이 코로나 확산 막는 지름길 홈리스행동 35 2021.07.15
1016 “노숙인 밥·잠자리 챙겨라” 인권위 권고…서울시 “대책 준비” 홈리스행동 61 2021.06.03
1015 사업 부도나자 '상습절도범' 된 60대…집유 받은 이유는 홈리스행동 33 2021.06.03
1014 하늘 길 막혀 노숙하게 된 외국인... 도와줄 법이 없다 홈리스행동 66 2021.06.02
1013 서울시 인권위 “노숙인에 코로나19 위험 없는 숙소 제공해야”···서울시장에 권고 홈리스행동 138 2021.05.19
1012 동자동쪽방 소유주 “아름다운 민간개발”하겠다… 가능할까? 홈리스행동 74 2021.05.13
1011 동자동 쪽방촌 주민 “공공주택사업, 생존 위해 필수” 홈리스행동 22 2021.05.13
1010 동자동 공공개발 위한 ‘진짜 주민’ 간담회가 열렸다 홈리스행동 13 2021.05.13
1009 [숨]서울 양동 쪽방촌 이야기 홈리스행동 16 2021.05.13
1008 LH 사태 그후… ‘공공 실패, 민간 만능’? 홈리스행동 11 2021.05.07
1007 [노숙인 인권①] '밥 한끼의 차별' 노숙인이니까 매주 검사? 홈리스행동 58 2021.05.07
1006 양동 쪽방촌 주민들 “민간 개발로 강제로 쫓겨나” 주거대책 요구 홈리스행동 11 2021.04.30
1005 서울 양동 쪽방촌 주민들 "가짜 집 말고 '집다운 집' 살고싶다" 홈리스행동 13 2021.04.3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2 Next
/ 5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