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한 건도 없어…"응급대피소 유용하나 장기대책 필요"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올겨울 동장군이 유난히 기승을 부렸지만 서울역 일대 노숙인 사망자는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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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폭설과 한파에도 노숙인 취약 지역에서 동사자가 나타나지 않은 데는 서울시에서 설치한 응급대피시설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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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절기 대책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동현 홈리스행동 위원장은 "겨울철에 응급대피소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본다"면서도 "노숙인 응급 대책이 더 안정적인 방식으로 다른 절기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