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의 1차 질의서에 이어, 서울시에 2차 질의서를 발송했습니다.
서울시는 1차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인트라넷 구축의 필요성을,
"서울시에서는 노숙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들 사업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숙자 보호시설에 지원되는 예산은 급식비, 관리운영비, 의료구호비 및 프로그램운영비 등이 있으며, 이 예산 집행의 근거가 되는 것은 시설에 입소한 노숙자의 이용인원입니다. 다른 사회복지시설 서비스 대상과는 달리 노숙자는 쉼터의 입·퇴소가 자유롭고, 수시로 입·퇴소와 재입고가 추진되기 때문에 각 쉼터들이 실시간으로 집계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서울지역의 쉼터간 함께 공유하는 인트라넷 구축이 필요한 것입니다."라고 그 필요성을 밝혔는데,
이는 이미 각 희망의집-구청-서울시간에 연계되어 있는 희망의집 일일보고로도 충분히 파악이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답변서에서 서울시가 밝힌 내용으로는 충분한 답변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하여, 다시금 질의서를 통해 최종적으로 서울시 입장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