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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관련 언론보도 내용입니다.
조회 수 : 1542
2013.03.12 (19:19:05)
2009년 7월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파크에서 쓰레기통을 뒤지는 여성 노숙자. / 프란코 폴리니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미션 네이버후드 건강센터’는 아침 7시에 문을 연다. 토요일 새벽 5시 30분쯤 그곳에 갔을 때, 이미 12명이 줄을 서 있었다. 최고급 레스토랑 매니저로 일하다 잘린 중년의 백인 남성과 빳빳한 경호원 정장 재킷을 입은 흑인 남성은 낮 12시까지 일하러 가야 한다. 거기 모인 사람들은 하룻밤 지낼 잠자리를 바라고 온 것이다. 도시의 노숙자 숙소는 대부분 선착순으로 잠자리를 준다. 이들이 이른 새벽 모습을 드러낸 데는 이유가 있다. 침대 배정이 10분 만에 마감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기 때문이다.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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