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과 일정

Schedule

홈리스행동의 소식과 행사일정을 알려드립니다.

세부내용은 아래 첨부파일 참조

취재요청서(1214).hwp



2015 홈리스 추모주간 선포 및 시민 추모관 개관 기자회견

 

 

1.정론보도를 위해 수고하시는 귀 언론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매년 동짓날 그 해에 돌아가신 홈리스들을 추모하고, 홈리스 복지와 인권 개선을 요구하기 위한 홈리스 추모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 해 역시 44개 노동사회복지단체들이 연대하여 ‘2015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을 구성, 추모주간 및 추모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올 해 홈리스추모제는 동짓날(1222) () 주를 홈리스 추모주간으로 정하고, 추모, 주거, 의료, 노동의 주간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추모주간은 시민들이 함께 홈리스와 무연고사망자를 추모하고, 그 실태와 개선방안을 공감하기 위한 시민 추모관을 개관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4.이에, 추모주간 선포와 시민추모관 개관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다음과 같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귀 언론의 적극적인 취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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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1.취지

2015 홈리스 추모제에 앞서 진행되는 홈리스 추모주간(추모부문, 의료부문, 주거부문, 고용부문) 사업을 선포하고, 시민들이 무연고와 홈리스 상태에서 세상을 떠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홈리스무연고 사망자 시민 추모관의 개관을 알리기 위함.

 

2.일시: 1214() 오후 2

 

3.장소: 시민추모관(광화문 역 지하보도 내-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 농성장)

 

4.주최: 2015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

()나눔은희망과행복,()서울노숙인시설협회,()열린복지,()참누리빈곤문제연구소,NCCK홈리스대책위원회,거리의천사들,건강세상네트워크,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공익인권법재단-공감,금융피해자연대-해오름,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나눔과나눔,나눔과미래,노동당서울시당,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다큐인,동자동사랑방,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연대회의,빈곤사회연대,빈민해방실천연대(민주노점상전국연합,전국철거민연합),사랑방마을공제협동조합,사회진보연대,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서울시주거복지지원센터협회,서울역남대문진료소학생모임,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인권실천시민행동,인권운동사랑방,인권재단사람,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전국노점상총연합,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국학생행진,전국홈리스연대,정의당,참여연대사회복지위원회,천주교인권위원회,한국도시연구소,한국주민운동교육원,향린교회,홈리스행동,화우공익재단 (이상, 44단체)

 

5.진행 계획

사회: 박진옥 <나눔과나눔, 사무국장>

.취지발언: 사회자

 

.발언1: 2015 홈리스 추모제의 취지와 요구

이동현 <홈리스행동, 상임활동가>

.발언2: 무연고, 홈리스 사망자 장례의 현실과 문제

우건일 <사랑방마을공제협동조합, 이사장>

.연대발언: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 공동행동

김명학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 노들야학 학생>

 

.기자회견문 낭독: 2015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

 

기자회견 후 기자회견단 시민 추모관 참여

 

첨부1> 기자회견문

 

죽음을 넘어, 홈리스도 인간다울 수 있도록

 

매년 동짓날, 그해 돌아간 홈리스들의 넋을 위로하는 홈리스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홈리스 추모제는 주목받지 못한 삶을 살다 그 죽음조차 알려지지 않은 채 세상을 떠나야하는 홈리스들을 위로하고, 살아있는 이들의 과제를 확인하기 위한 자리가 되고 있다. 홈리스 추모제는 돌아간 홈리스들의 넋을 위로하는 것으로 그칠 수 없다. 그들의 죽음이 빈곤과 차별의 연쇄인 한, 홈리스 추모제는 홈리스 복지와 인권의 개선을 위한 요구의 장이어야 한다.

 

함께 추모하자!

2005년 이후 매해 300명 이상의 홈리스가 빈곤의 감옥 속에서 죽어가고 있다.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가 사체의 인수를 포기한 고립사망자가 지속 증가하여 2014년 한 해에만 천 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거치는 통과 의례로서의 장례조차 보장하지 않는 사체 처리절차를 통해 그 시신이 수습되고 있다. 법적 연고자가 없거나 기능하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생전의 동료들은 그들의 죽음을 애도할 기회마저, 아니 그들의 죽음을 부고 받을 기회마저 얻지 못하는 비정한 현실에 처해 있다. 정부가 최저생계를 보장한다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역시 75만원에 불과한 비현실적인 장제급여의 문제로 인해 장례의 기회를 얻지 못함은 마찬가지다. 가난하고 불평등했을 삶을, 죽어서까지 빈곤과 차별을 감내해야 하는 그들의 죽음을 위로하고, 추모하자.

 

함께 요구하자!

가난하든, 연고가 있든 없든 인간이라면 누구나 적절한 장례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공영장례제도의 도입과 기초생활보장 장제급여의 현실화를 요구하자. 선별적 지원이 아닌, 주거가 필요한 홈리스 누구에게나 주거지원이 보장되도록 요구하자. 쪽방 주민이라고 개발사업과 용도 변경에 등 떠밀려 내쫓기지 않도록 개발사업의 변경과 공공 쪽방의 공급을 요구하자. 전국 4개 광역지자체 밖에 실시되지 않은 노숙인1종 의료급여의 문턱을 낮추고 보장성을 강화하여 홈리스의 건강권을 보장하도록 요구하자. 한 달 짜리 고용, 월 급여 50만원에 불과한 저질, 단기 일자리가 아닌 적정 급여, 장기 고용을 보장하는 일자리 대책의 마련을 요구하자.

 

우리는 오늘을 시작으로 1222일 동짓날에 있을 추모문화제에 이르기까지 추모, 주거, 의료, 고용을 주제로 한 각 주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각의 문제를 드러내고 개선을 압박하기 위한 활동들을 펼칠 것이다. 홈리스의 사망은 인명이 소진한 데 따른 자연사가 아닌 빈곤과 차별의 결과이기에, 우리는 오늘을 시작으로 홈리스들을 추모함과 함께 홈리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제도, 정책들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들을 벌여나갈 것이다. 막을 수 있었던 죽음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도록, 죽어서조차 차별을 감내해야 하는 현실이 지속되지 않도록 함께 추모하고, 함께 요구하자.

 

2015 홈리스 추모주간 선포 및 시민 추모관 개관 기자회견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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