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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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관련 언론보도 내용입니다.

1987년 <형제복지원>에서 일어난 끔찍한 인권유린은 20년이 훌쩍 지난 후에야 세상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약자들을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시설’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믿기조차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때의 그 사건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이다. 그것은 단지 형제복지원 사건이 여전히 ‘미결’ 상태이고,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피해보상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왜 이런 충격적인 일이 발생할 수 있었는지를 철저하게 살피는 것, 그리고 여전히 유사사건들이 잠재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 그래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예방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바로 이 사건의 ‘현재성’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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