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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관련 언론보도 내용입니다.
조회 수 : 8503
2011.10.16 (13:46:57)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들어간 노숙인이 차량 여러대에 치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40분께 서울 송파구 마천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노숙인 박모(55)씨가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CCTV 분석결과 박씨는 같은날 오후 8시께 지하주차장으로 걸어 들어갔으며 오후 8시34분부터는 운전자 김모(28)씨의 차량 등 4대가 연이어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지하로 내려간 차량 4대의 바퀴에서는 박씨의 혈흔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박씨의 부검을 의뢰했다. 또 박씨의 혈흔이 발견된 차량 주인 4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hong1987@newsis.com

 

뉴시스 10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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