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Press

홈리스 관련 언론보도 내용입니다.

“오늘도 건물 옥상에서 자야 해요.”

지난 3일 오후 8시쯤 경기 안양시 안양역에서 만난 수지양(가명·17)은 오늘 밤을 어디서 보낼 거냐는 질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수지양의 손에 이끌려 찾은 상가건물 옥상 여기저기에는 죽은 벌레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지난 5일간 여기서 잠을 잤다는 수지양은 “누가 왔다 갔다는 티를 내면 경비원이 문을 걸어 잠글까봐 벌레들을 안 치운다. 학원 전단지를 깔고 앉으면 괜찮다”고 했다. 수지양은 손바닥만 한 전단지를 두 장 깔고 앉아 벽에 기대 잠을 청했다. 수지양은 “누구와 밤에 함께 있는 게 처음”이라며 훌쩍였다.

 

 

 

원문보기: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108090600011#csidxa7c745b9938eab3a2431684eeb7413b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150 '노숙자 쉼터' 반인권·비민주적 [부산국제신문, 2002-03-26 22:56:00]
이원기
1505 2002-03-28
1149 "노숙자 평균 노숙기간 3년7개월"
연합뉴스
700 2005-03-08
1148 일본의 直葬(직장:장례식 없이 화장), 한국에도… 무연고자들, 가장 쓸쓸한 저승길
홈리스행동
2713 2011-07-14
1147 힘겨운 서민살림 외면하는 국방비 증액을 반대한다
평통사
1020 2004-10-10
1146 희망근로사업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
홈리스행동(준)
1320 2009-09-08
1145 희귀병과 중병에 시달리는 쪽방촌 사람들
권태순
1002 2007-04-03
1144 흉기난동? 함부로 생략돼선 안 될 어느 ‘특수협박범’의 서사 모바일
홈리스행동
42 2023-10-14
1143 화재 피해입은 쪽방 주민 "이재민으로 규정, 긴급 지원..
홈리스행동
3770 2011-01-26
1142 화장실·주방 없이 방에서 ‘무작정 대기’…주거취약계층 어쩌나 (KBS뉴스)
홈리스행동
43 2021-12-02
1141 화장실 없는 1.25평 쪽방… “햇볕 드는 집에서 살고 싶어요”
홈리스행동
71 2019-05-08
1140 화장실 없는 '2평 감옥' 갇혀 일주일…재택치료에 난감한 쪽방촌 주민 (경향신문 2022년 3월 28일자)
홈리스행동
73 2022-03-28
1139 홍연 서울시 노숙자대책반 운영지원팀장의 의견글
관리자
1189 2002-03-14
1138 홈리스행동, 서울역사내 야간 노숙행위 금지 규탄 농성장 해단식
홈리스행동
1545 2011-09-01
1137 홈리스행동, 서울시 임대주택 공급 '주거취약계층 입장 반영못해'
홈리스행동
1669 2018-05-31
1136 홈리스행동 등 "노숙인 사망은 사회적 책임"
홈리스행동
1221 2011-01-21
1135 홈리스추모제기획기사 2> 여성홈리스에게 안전한 공간은 없다
홈리스행동
1806 2018-12-12
1134 홈리스추모제 릴레이기사 3> 쪽방 재개발, 지주 아닌 주민이 주인 되어야
홈리스행동
135 2019-12-21
1133 홈리스추모제 릴레이기사 2> 홈리스, 사각지대 내몰리는 명의범죄 피해자
홈리스행동
260 2019-12-15
1132 홈리스추모제 릴레이기사 1> 102명의 사망자는 어디로 갔을까
홈리스행동
85 2019-12-15
1131 홈리스추모제 기획기사> 가족 대신 장례, 혈연과 제도를 넘어 동행의 관계로 [4]
홈리스행동
12211 2018-12-10
Tag List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