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과 일정

Schedule

홈리스행동의 소식과 행사일정을 알려드립니다.

1.공정한 보도를 위해 수고가 많으십니다.


2.<2020홈리스주거팀(이하, 홈리스주거팀)>은 홈리스 주거권 보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의 상설 연대체로 정책 감시, 쪽방신문 발간, 주거권 침해 현장 대응, 주거권 교육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2020년 1월 16일, 서울시는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을 결정⬝고시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남대문경찰서 뒤편 쪽방촌 일대는 각각 소단위정비지구(11지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일대)와 소단위관리지구(12지구, 남대문로5가 620번지 일대)로 지정돼 소단위 정비지구는 도시정비법 상 사업시행인가 절차에 의해, 소단위 관리지구는 행위허가절차(건축심의→허가→착공)에 의해 개발될 예정입니다. 애초 위 지역은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쪽방입지”, “저층주거 다수밀집”을 이유로 소단위 정비형으로 변경된 것입니다. 그런 만큼 이 지역의 개발은 쪽방 주민에 대한 대책이 중심에 서야 합니다.


4.그러나 최근 이 지역 쪽방 건물이 점차 폐쇄되고, 주민이 이주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8년 말(11~12월) 서울시 실태조사 결과 이 지역에는 510개실의 쪽방에 472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으나, 3월 현재 쪽방 431개실에 376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약 100명의 주민이 사라진 것입니다. 예상하듯, 이는 쪽방 주민의 자연 감소가 아니라 개발행위에 앞선 예비조치로서 건물주들이 기존 입주민들을 퇴거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개발지역 총 21개동의 건물 중 5개동이 건물을 폐쇄했고, 영업중인 3개동의 쪽방에서 현재 퇴거가 진행되고 있으며, 1개동 쪽방 역시 관리자와 건물주의 계약이 4월로 만료됨에 따라 퇴거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렇게 상당수의 주민들이 이미 쫓겨났거나, 건물주의 임의조치로 인해 퇴거 당할 우려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서울시는 아무런 대책도 강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5.오히려, 서울시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연계 쪽방촌 정비방안”이라는 황당한 사업을 추진하려 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서울시 도시활성화과는 2019.10. 위 방안을 통해 양동 쪽방 주민들을 동자동, 후암동 등지 6개동의 건물로 분산시킬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33.4억원의 예산 편성을 계획했고, 이주건물의 운영을 사업시행자에게 맡기고 용적율 인센티브까지 줄 계획이었습니다. 작년 11월, 이 내용의 일부가 후암동 주민들에게 알려지자 이 지역 주민들은 이주대상 건물 앞에서 매일 오후 “쪽방촌 이전 반대 집회”를 열기도 하였습니다. 서울시는 마치 쪽방주민들을 위한 계획인 양 기술하고 있으나, 위 방안은 사업시행자의 배를 불리고 주민들 간 갈등을 만드는데 서울시의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최악의 계획이라 할 것입니다.


6.이에, 남대문 개발지역 쪽방주민들과 홈리스주거팀은 3.25.(수)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개발로 인해 쫓겨나는 주민들에 대한 대책을 속히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건물 폐쇄, 주민에 대한 최근의 퇴거 조치들은 해당 쪽방지역이 개발지구로 정해짐에 따라 행해지는 예비조치로 결정권자인 서울시가 개입해야 할 책임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세부 진행 계획은 아래 링크와 같습니다. 귀 언론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취재요청서 전문>
https://bit.ly/2Uctxde

번호
 
닉네임 조회 등록일
820 [결의대회 알림] 재정착 대책 마련, 서울시장 면담 촉구 쪽방주민 결의대회 파일
홈리스행동
85 2022-09-20
819 2022 추석 명절 함께나기 잘 마쳤습니다 파일
홈리스행동
212 2022-09-19
818 2022 홈리스행동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 나기 파일
홈리스행동
287 2022-09-07
817 [이사 완료] 차 한 잔 하러 들르세요
홈리스행동
155 2022-08-25
816 [여름 휴가] 8.29.~9.2.
홈리스행동
99 2022-08-25
815 [기자회견 알림] 서울시 장애인·홈리스 등 취약계층 코로나19 대응 방안 마련 촉구 기자회견
홈리스행동
141 2022-08-08
814 이사로 인한 활동 중단 안내
홈리스행동
131 2022-07-31
813 중앙생활보장위원회 독단་폐쇄 운영 규탄, 기준중위소득 대폭인상, 부양의무자기준 완전폐지를 요구한다!”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의 만민공동회> 파일
홈리스행동
72 2022-07-28
812 애도할 권리, 애도받을 권리 가족대신 장례 시민사회단체 워크숍 파일
홈리스행동
69 2022-07-28
811 [참여요청] 온라인 후원행사_아랫마을 이사기념 짜장토크쇼 파일
홈리스행동
172 2022-07-18
810 [취재요청] 동자동 쪽방촌 주민이 들려주는 토크콘서트<동자동에 살고있습니다>
홈리스행동
76 2022-07-13
809 [기자회견 알림] ‘약자와의 대화’ 없는 ‘약자와의 동행’은 허구다! '노숙인‧쪽방 주민을 위한 3대 지원방안' 비판 및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 요청 기자회견 파일
홈리스행동
310 2022-07-11
808 [기자회견 알림] 노숙 물품 무단 폐기한 한국철도공사 등 공권력 규탄 기자회견 파일
홈리스행동
104 2022-07-06
807 [보도자료] '코로나19, 추모와 기억을 위한 인권위 진정 기자회견' - 공적 추모와 애도, 국가는 없었다 파일
홈리스행동
61 2022-06-23
806 사회복지연대(부산) 성명 - 고통의 역사가 반복되는 책임은 부산시에 있다(2022. 6. 20.) 파일
홈리스행동
79 2022-06-23
805 [기자회견 알림] '코로나19, 추모와 기억을 위한 국가인권위 진정 기자회견' - 공적 추모와 애도, 국가는 없었다. 파일
홈리스행동
69 2022-06-23
804 홈리스뉴스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활동가를 찾습니다! 파일
홈리스행동
189 2022-06-03
803 [취재요청] 용산역 텐트촌 화재피해 주민들에 대한 인권위 긴급구제 신청 기자회견 파일
홈리스행동
43 2022-05-26
802 [사후 보도자료] 차별없는 의료실현을 위한 6.1 지방선거 대응 기자회견
홈리스행동
67 2022-05-26
801 [기자회견 알림] 차별 없는 의료 실현을 위한 6.1 지방선거 대응 기자회견 파일
홈리스행동
64 2022-05-24
Tag List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