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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관련 언론보도 내용입니다.
조회 수 : 755
2021.10.23 (00:22:06)

무연고 사망자들의 1순위 사망 원인은 ‘달리 분류되지 않은 증상·징후’(162명)다. 넷 중 한 명(사망자의 24.4%)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숨졌다는 뜻이다. 이는 전국 평균(9.5%)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2020년 한여름에 구청 직원이 쓰레기 가득한 방 안에서 발견한 정인진(70·가명)씨는 숨진 뒤 한참 지나 얼굴 등 몸이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다. 그의 사망 원인은 ‘기타 및 불상’이었다. 나백주 교수는 “사인 미상이 많다는 것은 집에서 혼자 숨지거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평소 진료기록이 없기 때문에 (사망 직전 또는 직후에) 병원에 가도 의사가 사인을 특정하기 어려워 ‘사인 미상’이라고 사망진단서에 적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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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10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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